투자자들은 종종 고평가된 주식 가치와 거시 경제적 혼란, 그리고 대규모 부채에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치의 대안으로 눈길을 끄는 자산이 있다면 그것은 비트코인(CRYPTO: BTC)이다.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탈출구를 제공하며, 매주 유입되는 기관 자금 덕분에 이제는 더이상 주변 자산으로 머물지 않는다. 2025년 6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그 기본적 요소와 채택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5년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는 급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에는 총 2,100만 개의 코인이 생성될 것이라는 제한이 명시되어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달러와 같은 명목 화폐에 대해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초이며, 주식을 능가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된다. 대략 1,980만 개의 비트코인이 이미 존재하며, 2024년 4월의 반감기에 공급량이 하루 약 478개의 코인으로 줄어든다. 이는 전 세계 부채가 2025년 1분기 동안 7.5조 달러 증가한 324조 달러에 달하면서 불안정한 미래를 맞이하는 주식 시장과 뚜렷이 대비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계 무역 전쟁과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는 부채로 인한 이자 상환이 문제가 될 수 있다.
S&P 500의 주가수익비율은 6월 초에 28.7을 기록했으며, 이는 5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지 않는 한 향후 수익률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비트코인과 같은 희소 자산으로 자본이 이전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에는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이동은 이미 어느 정도 진행 중이다. 2024년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보유 상장지수펀드(ETF)의 출범으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기업의 자금 관리에서도 디지털 자산을 대안으로 삼고 있으며, 전략과 테슬라와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항상 비싼 상태인 반면,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은 미래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시장의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과 달리 비트코인의 주요 이슈는 시장의 상황과 무관하게 자동적으로 공급이 줄어들어 공급 충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미국의 주식 자산 40.3조 달러 중 겨우 1%만 비트코인으로 이동해도 수요는 즉각적으로 공급을 압도하고, 보유자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