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CEO, 제재 대상 러시아 은행과 관련된 5억 달러 세탁 혐의

연방 검찰이 뉴욕 브루클린에서 한 암호화폐 결제 업체의 창립자를 기소하였다. 이들은 미국 소재 암호화폐 결제 회사의 창립자에게 복잡한 국제 자금세탁을 운영했다고 비난하며, 반드시 제재된 러시아 은행과 기타 기관들을 위한 5억 달러 이상을 이동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5년 6월 9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에 거주 중인 38세 러시아 국적의 유리 구그닌은 월요일에 체포 및 기소되었고, 재판 대기 중 보석 없이 구금되었다.


구그닌은 전신사기 및 은행 사기, 미국 제재 및 수출 통제를 위반한 혐의, 자금세탁, 법적 요구사항인 자금세탁 방지 규정 미이행을 포함한 22개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사들은 구그닌이 Evita InvestmentsEvita Pay라는 회사를 이용해 5억 3천만 달러의 지불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금의 출처 및 목적을 은폐하고, 주로 테더라는 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여 자금을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쳐 사용했다고 한다.

해당 자금의 출처는 특정 러시아 금융기관들과 개인 및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Sberbank, VTB Bank, Sovcombank, Tinkoff 및 국영 핵에너지 기업 Rosatom 등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구그닌은 회사의 범위를 허위로 나타내고, 준수 문서를 조작했으며, 러시아와의 관련성을 은폐하기 위해 은행 및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자금의 출처는 쉘 계정을 통해 은폐되었고, 러시아 거래상대자의 신원을 디지털로 삭제하여 80건 이상의 청구서를 조작한 것이다.

수사관들은 그가 수사 중임을 알고 있다는 인터넷 검색 기록도 밝혀내었다. 여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