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인터넷 시대부터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온 이 기업은 현재 인공지능(AI) 사업에서도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 합리적인 시작 밸류에이션과 두 자릿수 이익 성장률이 주가 수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투자자 관점에서 알파벳(Alphabet, NASDAQ: GOOGL/GOOG)을 향후 10년간 보유할 만한 AI 관련 대표 주식 중 하나로 제시한다.
오픈AI가 ChatGPT를 공개한 지 약 3년이 지났다. 이 챗봇의 빠른 확산은 대규모의 인공지능(AI) 활동 물결을 촉발했다. 기업들은 이 분야에서 혁신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12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오랜 기간 인터넷 기업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지켜왔고 현재는 AI 분야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알파벳은 왜 AI 선도 기업인가
알파벳은 AI 연구에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Tensor Processing Units(TPU)으로 알려진 자체 설계의 전문 칩을 개발해왔다. 또한 Google Cloud를 통해 기업 고객이 알파벳의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벳이 제공하는 Gemini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AI 모델 계열을 포함하며, 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6억 5천만 명(650 million monthly active users)에 이른다.
회사는 또한 광고 고객 경험과 자사의 수십억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앱 전반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은 광고 타깃팅, 검색 품질 향상,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성 및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용어 설명
Tensor Processing Unit(TPU)은 알파벳(구글)이 개발한 딥러닝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프로세서다. TPU는 대규모 신경망 학습과 추론을 고속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AI 모델 학습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또한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특정 서비스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한 달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이용한 고유 사용자 수를 의미하며, 플랫폼의 사용자 규모와 활동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주식 전망
알파벳 주가는 지난 10년간(2025년 12월 19일 기준) 712% 상승했다. 향후 10년간 동일한 규모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더라도, 현재 주가는 합리적인 전방 주가수익비율(forward price-to-earnings ratio)인 27.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알파벳은 지속적인 두 자릿수 이익 성장률을 보고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와 합리적 밸류에이션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
“Alphabet shares have climbed 712% in the past decade (as of Dec. 19).”
합리적 밸류에이션과 안정적인 이익 성장률은 주식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AI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광고 수익 구조와 클라우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 기업의 현금흐름 개선과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
매수 여부 판단을 위한 고려사항
알파벳을 매수하기 전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현재의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 둘째, AI 기술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핵심 인재 확보 경쟁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 셋째, 규제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가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미칠 영향과 그 대응 체계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모틀리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현재 투자자가 매수해야 할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했으며, 그 목록에는 알파벳이 포함되지 않았다. Stock Advisor가 과거에 선정한 종목들의 성공 사례로는 넷플릭스(Netflix)가 2004년 12월 17일 리스트에 포함되었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50만 4,239달러가 되었고, 엔비디아(Nvidia)가 2005년 4월 15일 리스트에 포함되었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1,159,896달러가 되었음을 예로 들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공시 및 포지션
원문 기사를 작성한 Neil Patel은 언급된 주식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모틀리풀은 알파벳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파벳을 권고한다고 공개했다. 해당 기관은 자체 공시 정책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가격 및 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전문가 관점)
알파벳의 주가 향후 흐름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AI 서비스의 상업화 속도다. Gemini와 같은 모델이 광고 및 클라우드 수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가 핵심이다. 둘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이다. 기업 고객의 AI 워크로드가 증가하면 Google Cloud의 매출 증가와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 셋째, 밸류에이션이다. 현재 전방 P/E 27.5배 수준은 기술 대기업의 성장 기대를 어느 정도 반영한 수치지만, 향후 이익 성장률이 둔화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질 여지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기대감과 신규 제품 발표, 분기별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광고 수익의 안정성, 클라우드 전환 가속, AI 인프라(예: TPU)로 인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결합되면 주당순이익(EPS) 성장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기술 경쟁 심화, 규제 강화, R&D 비용 증가 등이 현실화되면 수익성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알파벳을 단기적 모멘텀보다는 중장기적 포지셔닝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내에서 밸런스를 맞추고, 기술 업사이드(상승 잠재력)와 규제·비용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결론
알파벳은 인터넷 시대의 리더에서 AI 시대의 유력한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PU와 같은 전용 하드웨어, Google Cloud의 기업 고객 기반, Gemini의 대규모 월간 활성 사용자 등 핵심 자산은 향후 수익 성장의 밑바탕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전방 P/E 27.5배와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한다는 것이 본문의 주요 논지다. 다만 기술 경쟁, 규제, 비용 구조 변화 등 리스크 요인도 존재하므로, 투자자는 이러한 변수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참고: 본 기사는 2025년 12월 24일 나스닥닷컴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 작성자와 기관의 공개 포지션을 포함해 사실관계 중심으로 번역·편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