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알파벳(Alphabet)의 클라우드 사업인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와 데이터센터 확장에 힘입어 2026년까지 $20 billion 규모의 순이익 달성이 현실적인 시나리오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최근 분기 실적과 백로그(backlog), 이익률 개선 흐름을 근거로 보수적 성장률 가정을 적용해도 2026년 약 $19.5 billion의 순이익이 예상되며, 소폭의 추가 개선만으로 $20 billion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된다.
2026년 1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의 클라우드 부문은 2025년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회사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5년 3분기에 매출 $15.15 billion과 순이익 $3.59 billion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크게 개선되었다.

왜 구글 클라우드가 중요한가
구글 클라우드는 지메일과 검색 등 알파벳의 핵심 서비스와 동일한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음이다. 사용자는 컴퓨팅 파워, 스토리지, 네트워킹, 머신러닝 도구 및 데이터 분석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르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을 회피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이전하는 추세가 지속되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 시장 자체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시장 지위 통계업체 Statista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점유율 약 13%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29%)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20%)에 이어 3위 사업자다. 주목할 점은 구글 클라우드의 시장 점유율이 2020년 4분기에는 10% 미만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영향력이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AI와 클라우드의 결합
클라우드 컴퓨팅은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사업에 도입하려는 기업들로부터 폭발적인 수요를 받고 있다. AI는 고성능 반도체, 특히 엔비디아(Nvidia)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같은 집적된 처리 자원을 필요로 하며, 이들 자원은 대규모 연산을 병렬로 처리하도록 구성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개발자가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며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의 모델인 Gemini를 포함해 고객의 AI 활용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기존 고객의 70% 이상이 AI 관련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차별점: TPUs
알파벳은 자체 설계한 텐서 처리 유닛(TPU)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반도체 장치다. 공식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엔비디아의 GPU와 함께 자체 목적에 맞게 설계한 TPU를 데이터센터에 확장하고 있으며, 폭넓은 범위에서 두 가지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라고 썬다 피차이(Sundar Pichai) CEO가 언급했다. 이는 구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근 실적 흐름
회사가 공개한 분기별 수치(모회사 알파벳 자료 기준)는 다음과 같다.
Q1 2024 매출 $9.57 billion, 순이익 $900 million, 영업이익률 9.4% (전년대비 순이익 성장 373%)
Q2 2024 매출 $10.34 billion, 순이익 $1.17 billion, 이익률 11.3% (전년대비 192%)
Q3 2024 매출 $11.35 billion, 순이익 $1.94 billion, 이익률 17.1% (전년대비 618%)
Q4 2024 매출 $11.95 billion, 순이익 $2.09 billion, 이익률 17.5% (전년대비 143%)
Q1 2025 매출 $12.26 billion, 순이익 $2.17 billion, 이익률 17.7% (전년대비 141%)
Q2 2025 매출 $13.62 billion, 순이익 $2.82 billion, 이익률 20.7% (전년대비 141%)
Q3 2025 매출 $15.15 billion, 순이익 $3.59 billion, 이익률 23.7% (전년대비 85%)
분석: 2025년과 2026년의 수익 전망
이 자료를 근거로 보면 구글 클라우드는 2024년 전체 순이익이 $6.1 billion였고, 2025년에는 분기별 실적 추세를 반영할 경우 연간 순이익이 약 $12.23 billion 수준으로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에서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알파벳은 2월 4일 시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 예정)에서 최소 75% 전년대비 성장률을 가정하면 4분기 순이익이 약 $3.65 billion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수적으로 2026년에는 2025년 대비 60%의 순이익 성장률을 가정하면 연간 순이익은 약 $19.5 billion에 도달한다. 기사와 본 분석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분기별 이익률 개선, 백로그 증가, AI 관련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소폭의 추가 성장만으로 $20 billion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핵심 근거: 백로그와 이익률 개선
구글 클라우드의 백로그(장기계약에 기반한 예정 매출)는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대비 82% 증가해 $155 billion에 달했다. 백로그 증가는 향후 매출 예측의 가시성을 높이며, 이미 체결된 계약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이 유입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최근 분기들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다(예: Q3 2025 이익률 23.7%). 이익률 개선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비용 구조(데이터센터 효율화, 자체 TPU 도입 등)의 개선에서 기인한다.
용어 설명
독자를 위해 주요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GPU는 그래픽처리장치로 대규모 병렬연산에 강해 AI 학습에 널리 사용된다. TPU는 텐서 처리 유닛으로 구글이 AI 연산을 위해 자체 개발한 가속기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을 뜻하며, 대형 언어모델(LLM)과 이미지 생성 모델이 대표적이다. 백로그는 이미 체결되어 향후 인식될 예정인 매출 총액을 의미하며, 기업의 미래 매출 가시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익률은 매출 대비 순이익 비율로 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시장·경제적 영향과 투자 관점
구글 클라우드가 2026년에 $20 billion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할 경우 이는 알파벳 전체 실적에서의 기여도가 크게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알파벳의 주당순이익(EPS) 및 현금흐름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투자자는 데이터센터 확장 비용, 반도체 공급 상황, 경쟁사의 가격 정책(예: AWS, Azure) 및 규제 리스크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AI 인프라 경쟁이 심화될수록 하드웨어 확보(특히 GPU 공급) 및 인력 확보 비용이 단기적으로는 비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전문적 통찰
현 시점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 동력은 두 가지다. 첫째, AI 수요에 최적화된 플랫폼과 제품 포트폴리오(예: Gemini)로 고객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이고, 둘째, TPU와 GPU를 병행하는 하드웨어 전략으로 비용대비 성능을 개선하는 점이다. 이러한 요인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률 개선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2026년 $19.5 billion 수준의 순이익은 합리적인 시나리오이며, 운영 효율성과 계약 백로그의 추가 증가가 동반된다면 $20 billion을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
참고: 이해관계 및 공시
원 기사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소속 필자 패트릭 샌더스(Patrick Sanders)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해당 필자는 엔비디아(Nvidia) 보유 포지션을 밝혔고, 모틀리 풀은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포지션과 옵션 추천 내역 등을 공시했다. 본 보도는 원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충실히 번역·정리한 것으로, 투자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