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Alphabet, 구글)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광고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사업, 인공지능(AI) 플랫폼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성장 동력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콘센서스 목표주가는 제한적인 상승 여력을 반영하고 있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26년 1월 1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Alphabet Inc., NASDAQ: GOOG, GOOGL)의 주가는 일부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예상보다 더 강한 상승 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기사 작성자는 지난 12개월 동안 ‘매그니피선트 세븐(Magnificent Seven)’ 가운데서도 알파벳의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핵심 요약
광고 매출은 전체 매출의 72% 이상을 차지하며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는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152억 달러(약 15.2 billion USD)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1,550억 달러(155 billion USD)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1. 광고 비즈니스의 지속적 우위
구글 검색, 유튜브(YouTube), 구글 네트워크 등 광고 관련 제품은 알파벳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사에 따르면 광고 매출이 2025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2022년 말 OpenAI의 ChatGPT 출시에 따른 일부 우려와 달리,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검색 트래픽을 잠식하기보다 오히려 구글의 검색 경험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구글이 도입한 AI 오버뷰(AI Overviews) 및 AI 모드(AI Mode) 통합은 검색 엔진 사용량을 증가시켰고,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예: Imagen4)는 광고주가 더 많은 광고를 만들고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 구글 클라우드의 가속화
생성형 AI의 확산은 구글 클라우드에 강력한 수요 사이클을 촉발했다. 기사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빅3’ 클라우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 성장률은 34%였다. 또한 수주 잔액은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1,55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5년 처음 9개월 동안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전년 2년치 합산보다 더 많이 체결했다”
고 Sundar Pichai(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가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언급한 바 있다. 기사에서는 특히 에이전틱(agentic)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이러한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3. 구글 제미니(Gemini)의 경쟁력
알파벳의 대형 언어 모델(LLM)인 Google Gemini는 회사의 AI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기사에 따르면 Gemini 3.0 Pro가 업계 성능 평가인 LMArena의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Gemini 3.0 Flash도 3위에 오르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이러한 모델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 확보와 검색 엔진의 우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 웨이모(Waymo)의 확장 가능성
로보택시(robotaxi) 시장은 향후 몇 년 내에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알파벳의 웨이모는 이 분야의 선도주자다. 기사에 따르면 웨이모는 현재 애틀랜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ride-hailing)를 제공 중이며, 곧 런던을 포함한 12개 추가 도시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알파벳은 웨이모에 대해 약 1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웨이모의 기업가치를 최대 1,100억 달러(110 billion USD)까지 평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5. 다각적 성장(옵셔널리티)
기사에서는 ‘옵셔널리티(optionality)’를 알파벳의 핵심 강점으로 지목한다. 즉, 여러 성장 경로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구글은 올해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서 메타(Meta)와 경쟁할 잠재력이 있다. 또한 드론 배송을 추진하는 Wing, 헬스케어 기술을 담당하는 Verily 등 소위 ‘Other Bets(기타 사업)’의 성공 가능성, 그리고 구글의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연구 진전은 향후 추가적인 가치 창출 요인으로 거론된다. 구글 Quantum AI는 로드맵 상의 6개 마일스톤 중 2개를 달성했다고 기사에서 언급한다.
용어 설명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대형 언어 모델(LLM)은 대규모 언어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 처리 및 생성 능력을 갖춘 AI 모델을 말한다. 에이전틱(agentic) AI는 인간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여러 단계의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AI를 일컫는다. 수주 잔액(backlog)은 기업이 향후에 이행해야 할 계약의 총액을 뜻하며, 클라우드 사업의 미래 매출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로보택시(robotaxi)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호출 차량을 의미한다. Other Bets는 알파벳의 핵심 사업 외에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사업군을 지칭한다.
투자 판단을 위한 체계적 분석
알파벳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광고 수익의 안정적 성장, 구글 클라우드의 고성장, Gemini 등 AI 기술의 우위, 그리고 웨이모·Other Bets의 장기적 가치로 요약된다. 정량적으로는 광고 매출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2025년 3분기에 12.6% 성장했다는 점이 수익 구조의 건전성을 뒷받침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152억 달러 매출, 34% 성장률과 1,550억 달러의 수주 잔액은 향후 수익 성장의 실체적 근거로 작용한다.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기술 발표(예: Gemini 3.0의 추가 업그레이드), 구글 클라우드의 대형 계약 공개, 웨이모의 도시 확장 및 추가 자금 조달 소식이 주가의 핵심 촉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규제 리스크, 광고 시장의 경기 민감성, 웨이모 사업화의 실행 리스크 등은 주가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알파벳의 재무 지표 개선 추이, 클라우드 수주 실적, AI 제품의 시장 수용성, 그리고 웨이모 등의 구체적 상업화 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기타 참고 사항
기사 작성자는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팀이 제시한 ‘지금 매수할 10대 종목’ 리스트에 알파벳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이 2026년 1월 15일 기준으로 970%였고, S&P500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기사 말미에는 작성자와 모틀리 풀의 보유 포지션 등 공시 문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작성자 Keith Speights는 알파벳 및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시되어 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투자 목표와 위험 수용도에 따라 달라지며, 본문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