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Alphabet)과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은 인공지능(AI) 투자 대상 가운데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업들 중 하나다. 두 회사는 각각의 플랫폼을 통해 얻은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효과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고주와 이용자 양쪽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은 단기간에 쉽게 대체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 매력으로 평가된다.
2026년 1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과 메타가 2025년에 각각 연간 매출 성장률 14.4%와 2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알파벳의 2025년 3분기(최근 공시 기준) 영업이익률은 31%, 메타는 40%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수치들은 두 회사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AI 관련 대규모 자본지출을 계속 진행할 여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두 주식을 함께 보유하는 전략이 합리적일 수 있다. 업계의 평가를 종합하면 두 회사 모두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와 데이터 축적으로 인해 단기간에 경쟁사로부터 심각하게 위협받을 가능성이 낮다. 또한 양사는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막대한 규모의 자본적지출(capital expenditures)을 집행하며, 이는 사용자 경험 개선과 광고 타깃팅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적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Valuation) 관점에서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2026년 1월 20일을 기준으로 두 기업은 지난 5년간 S&P 500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고평가 구간에 있지 않다. 구체적으로는 알파벳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29.5배, 메타의 선행 P/E는 20.8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익성과 성장률을 감안하면 두 회사 모두 향후 5년간 포트폴리오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투자 판단 시 고려할 점. 알파벳은 검색광고와 유튜브, 클라우드 등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메타는 소셜 플랫폼의 높은 광고 수익성과 높은 영업마진(최근 분기 기준 40%)으로 빠른 성장의 이점을 보유한다. 다만 메타는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보이는 반면, 알파벳은 상대적으로 높은 P/E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성장성 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포지셔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참고: Stock Advisor의 최근 10종목 추천 명단에 알파벳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24일 기준으로 937%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S&P 500은 195%의 성과를 보였다.
용어 설명
네트워크 효과란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해당 플랫폼의 가치가 커져 다른 경쟁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많을수록 광고주가 선호하고, 더 많은 데이터가 쌓여 광고 정확도가 개선되는 선순환이 발생한다.
자본적지출(Capital Expenditures, CapEx)는 데이터센터, 서버, 인프라, AI 모델 개발 등 장기적 자산에 투자되는 비용으로,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를 초래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서비스 품질 개선과 비용 효율성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는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미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 P/E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시장이 해당 기업의 단기 성장성이나 리스크를 더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향후 전망 및 투자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상승과, 규제 리스크 또는 광고 수요 변동이 기업 실적 변동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기술 적용을 통한 광고 타깃팅 고도화, 클라우드 및 광고 플랫폼의 수익성 개선이 두 기업의 이익률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알파벳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경기 사이클 변동성에 더 강할 수 있으며, 메타는 더 높은 영업마진과 빠른 성장률로 단기적 수익 확대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전략적 고려가 가능하다. 첫째,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두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동시에 포함하는 전략은 AI 및 플랫폼 성장 수혜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 둘째,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메타를 더 매수해 단기 성과 개선을 노리는 방법도 있으며, 셋째, 알파벳의 경우 이미 높은 밸류를 반영하고 있어 더 길게 보고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어느 전략을 택하든 각 기업의 분기 실적, 광고 수요 지표, AI 관련 자본지출 추세, 규제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리스크 요인
주요 리스크로는 광고 시장의 경기 민감성, 개인정보 및 AI 규제 강화, 기술 경쟁 심화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상승, 그리고 글로벌 거시경제 변수(금리, 환율 등)가 있다. 특히 광고 수요는 경기 민감성이 높아 경기 둔화 시 실적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요약
종합하면 알파벳과 메타는 모두 AI 확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유망한 플랫폼 기업이다. 알파벳은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견조한 현금흐름이 강점이고, 메타는 높은 영업마진과 빠른 성장성이 장점이다. 현재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는 메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태로 해석되며, 투자자는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공시 및 면책
기사에 인용된 내용 중 Neil Patel은 언급된 종목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의 포지션을 보유·추천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의 공개된 공시 정책에 따른다. 본문에 포함된 수치와 사실은 2026년 1월 기준 공개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