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 전력·인프라 기업 알리트(Allete Inc., 티커: ALE)<\/strong>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순이익 감소와 매출 소폭 증가라는 상반된 흐름을 공개했다.<\/p>
2025년 8월 7일, 나스닥닷컴(Nasdaq.com)<\/span> 보도에 따르면, 알리트의 이번 분기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em>1)<\/sup> 기준 순이익은 3,19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5달러<\/u>로 집계됐다.<\/p>
이는 전년 동기(2024년 2분기) 3,300만 달러, 주당 0.57달러<\/mark>와 비교했을 때 각각 약 3.3% 감소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3억6,0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5,450만 달러 대비 1.6% 증가<\/strong>해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으나 매출 성장세는 유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p>
주요 실적 지표<\/strong><\/h3>
• 순이익(Net Income): 3,190만 달러 ↘<\/span>
• 주당순이익(EPS): 0.55달러 ↘<\/span>
• 매출(Revenue): 3억6,030만 달러 ↗<\/span>
<\/blockquote>
GAAP은 미국 재무회계표준위원회(FASB)가 규정한 일반회계원칙으로, 모든 미국 상장사는 이를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따라서 GAAP 기준 실적은 시장·규제기관·투자자가 동일한 잣대로 기업을 비교·평가할 수 있게 한다.<\/p>
실적 변동 요인 분석<\/strong><\/h3>
알리트는 ‘규제 전력 사업’(regulated utility)<\/em>과 ‘비(非)규제 신재생·인프라 사업’(ALLETE Clean Energy 등)<\/em>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규제 전력 부문은 전력 요금 인가 절차와 경기 민감도를 동시에 받으며, 신재생 부문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세액공제(PTC) 자격 확대의 수혜를 기대받고 있다.<\/p>
그러나 2025년 2분기에는 1) 북중부 지역 전력 수요 둔화, 2) 설비 유지·보수 비용 증가, 3)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 확대<\/span>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채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서 차입 기반 인프라 투자 기업의 이자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p>
시장·투자자 반응<\/strong><\/h3>
알리트 주가는 실적 발표 전날까지 연초 대비 약 2%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순이익 감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프리마켓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EPS 감소폭(−0.02달러)이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u>으로,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반응도 일부 나타났다는 전언이다.<\/p>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전력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신재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으면서도, 금리·원자재 가격·지역 경기 둔화가 단기 실적 가늠자라고 진단한다. 특히 2025~2026년 예정된 태양광·풍력 신규 설비의 상업운전(COD)이 지연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span><\/p>
향후 전망 및 과제<\/strong><\/h3>
알리트 경영진은 실적 발표와 함께 “장기 배당 성장률 4~6%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고정 요금 기반의 규제 전력 자산 확대 및 지속 가능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 전력망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춰 2030년까지 전력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 5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도 재차 강조했다.<\/p>
전문가들은 “IRA 이후 주(州)·연방 정부의 친환경 인센티브가 알리트와 같은 중견 전력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프로젝트 실행력과 자본 조달 환경이 실질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1)<\/sup> GAAP은 미국 기업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회계 기준으로, 국내의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u>와 유사하나 세부 규정·손익 인식 시점에서 차이가 있다.<\/p>
• 순이익(Net Income): 3,190만 달러 ↘<\/span>
• 주당순이익(EPS): 0.55달러 ↘<\/span>
• 매출(Revenue): 3억6,030만 달러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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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P은 미국 재무회계표준위원회(FASB)가 규정한 일반회계원칙으로, 모든 미국 상장사는 이를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따라서 GAAP 기준 실적은 시장·규제기관·투자자가 동일한 잣대로 기업을 비교·평가할 수 있게 한다.<\/p>
실적 변동 요인 분석<\/strong><\/h3>
알리트는 ‘규제 전력 사업’(regulated utility)<\/em>과 ‘비(非)규제 신재생·인프라 사업’(ALLETE Clean Energy 등)<\/em>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규제 전력 부문은 전력 요금 인가 절차와 경기 민감도를 동시에 받으며, 신재생 부문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세액공제(PTC) 자격 확대의 수혜를 기대받고 있다.<\/p>
그러나 2025년 2분기에는 1) 북중부 지역 전력 수요 둔화, 2) 설비 유지·보수 비용 증가, 3)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 확대<\/span>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채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서 차입 기반 인프라 투자 기업의 이자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p>
시장·투자자 반응<\/strong><\/h3>
알리트 주가는 실적 발표 전날까지 연초 대비 약 2%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순이익 감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프리마켓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EPS 감소폭(−0.02달러)이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u>으로,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반응도 일부 나타났다는 전언이다.<\/p>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전력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신재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으면서도, 금리·원자재 가격·지역 경기 둔화가 단기 실적 가늠자라고 진단한다. 특히 2025~2026년 예정된 태양광·풍력 신규 설비의 상업운전(COD)이 지연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span><\/p>
향후 전망 및 과제<\/strong><\/h3>
알리트 경영진은 실적 발표와 함께 “장기 배당 성장률 4~6%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고정 요금 기반의 규제 전력 자산 확대 및 지속 가능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 전력망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춰 2030년까지 전력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 5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도 재차 강조했다.<\/p>
전문가들은 “IRA 이후 주(州)·연방 정부의 친환경 인센티브가 알리트와 같은 중견 전력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프로젝트 실행력과 자본 조달 환경이 실질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1)<\/sup> GAAP은 미국 기업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회계 기준으로, 국내의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u>와 유사하나 세부 규정·손익 인식 시점에서 차이가 있다.<\/p>
알리트 주가는 실적 발표 전날까지 연초 대비 약 2%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순이익 감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프리마켓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EPS 감소폭(−0.02달러)이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u>으로,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반응도 일부 나타났다는 전언이다.<\/p>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규제 전력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신재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으면서도, 금리·원자재 가격·지역 경기 둔화가 단기 실적 가늠자라고 진단한다. 특히 2025~2026년 예정된 태양광·풍력 신규 설비의 상업운전(COD)이 지연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