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Allianz SE)가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과 핵심 순이익의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나, 총 사업 규모(Business Volume)는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다. 독일 금융서비스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알리안츠는 금요일 발표에서, 핵심 지표 다수가 견조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전했다다.
2025년 11월 14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알리안츠는 2025회계연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범위의 상단으로 상향해, 최소 170억 유로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다. 이는 회사가 제시해 온 연간 전망 범위인 160억 유로(±100억 유로)의 상단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연간 영업이익이 170억~175억 유로 구간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다.
3분기 실적 세부로 보면,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전년 동기 24억7천만 유로에서 15.2% 증가한 28억5천만 유로로 상승했다다. 이는 전사적 실적 개선 속에서도 총 사업규모가 보합에 머문 가운데 달성된 결과다. 회사는 영업 전반의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이 순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다.
또한 주주 핵심 순이익(core net income)은 전년 25억3천만 유로 대비 12.7% 증가한 28억6천만 유로로 집계됐다다. 이에 따라 주당 핵심이익(EPS)도 전년 6.54유로에서 13.7% 증가한 7.44유로로 확대됐다다.
알리안츠는 “핵심 순이익의 증가는 영업이익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다.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은 전년 동기 39억4천만 유로에서 12.6% 증가한 44억3천만 유로를 기록했다다. 회사는 손해보험(Property-Casualty) 부문의 두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전체 개선의 주요 동력이었다고 밝혔다면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다.
총 사업규모(Business Volume)는 428억 유로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다. 반면, 내부 성장률(Internal Growth)※은 5.2%로 집계됐다다. 이는 외환 변동 및 인수·매각 효과를 제외한 실질 성장으로, 손해보험과 자산운용(Asset Management) 부문의 견조한 증가가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다. ※ 내부 성장률이란, 환율 변동과 인수합병 등 비유기적 요인을 제외하고 본업에서 발생한 순수 성장을 뜻한다.
손해보험(Property-Casualty) 부문의 총 사업규모는 197억 유로에 달했고, 내부 성장률 기준으로는 9.5% 확대됐다다. 회사는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증가했다고 명시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의 핵심 축이었음을 재확인했다다.
한편, RTTNews는 “기업 실적 뉴스, 실적 달력 및 종목별 실적 정보는 rttnew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다. 또 “여기 게재된 시각과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고지도 함께 실렸다다.
핵심 포인트 요약
• 3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 28억5천만 유로(+15.2%)
• 3분기 주주 핵심 순이익: 28억6천만 유로(+12.7%)
• 3분기 주당 핵심이익(EPS): 7.44유로(+13.7%)
• 3분기 영업이익: 44억3천만 유로(+12.6%)
• 총 사업규모: 428억 유로(전년과 동일)
• 내부 성장률: 5.2%(환율·M&A 효과 제외)
• 손해보험 부문 총 사업규모: 197억 유로(내부 기준 +9.5%)
• 2025회계연도 영업이익 가이던스: 최소 170억 유로(범위 170억~175억 유로)
용어 해설과 맥락
핵심 순이익(core net income)은 일반적으로 비경상 항목이나 일회성 비용·이익 등을 제외해 본업의 수익성을 파악하려는 지표다. 주당 핵심이익(EPS)은 이를 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주주가 인식하는 실질 수익력을 보여준다다. 영업이익은 이자·세금 등 이전 단계의 수익성을 나타내며, 보험사에서는 언더라이팅 성과와 투자운용 성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다다. 총 사업규모(Business Volume)는 보험료 수입, 자산운용 관련 수탁고 기반 수익 등 비즈니스 활동 규모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다.
내부 성장률(Internal Growth)은 기사에서 이미 정의했듯, 외환 환산 효과와 인수·매각(A&D) 영향을 제외한 성장세를 의미한다다. 이는 순수한 본업 동력을 측정하는데 유용하며, 다국적 기업의 경우 환율 변동이 실적표에 미치는 왜곡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다. 손해보험(Property-Casualty)은 자동차·주택·기업재산·책임 등 사고 발생 시 손해를 보상하는 전통적 보험 영역을 가리키며, 보험료율, 손해율, 재보험 구조, 투자이익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나타난다다.
전문적 해설: 무엇이 눈에 띄는가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총 사업규모가 전년과 동일함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두자릿수로 증가했다는 점이다다. 이는 가격정책, 리스크 선별,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이 유효했음을 시사한다다. 특히 손해보험 부문의 내부 성장률 9.5%와 영업이익의 두자릿수 증가는, 해당 라인이 전사 실적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재확인시킨다다. 내부 성장률 5.2%라는 수치 역시, 외환·M&A와 무관한 본질 성장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다.
또한 2025회계연도 영업이익 가이던스 상향(최소 170억 유로)은, 경영진이 중기 수익성 가시성에 일정 수준의 확신을 갖고 있음을 반영한다다. 가이던스 범위를 170억~175억 유로로 제시한 것은, 변동성 구간을 좁히기보다는 상단에 무게를 둔 신호로 해석된다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회사의 전망치이며, 거시경제 환경, 손해율 사이클, 자본시장 조건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실제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다.
알리안츠의 3분기 EPS 7.44유로는 주당 수익력의 개선을 수치로 보여준다다. 보험업 특성상, 언더라이팅 개선과 투자손익의 안정성이 EPS 질에 큰 영향을 준다. 이번 실적에서 모든 사업 부문이 성장에 기여했다는 언급은, 특정 라인에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를 시사한다다.
투자자 관전 포인트
• 수익성 우선 전략의 지속 가능성: 총 사업규모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이익이 확대됐다면, 향후 가격·리스크 관리 기조가 어느 수준까지 유지될지가 관건이다다.
• 손해보험 부문의 모멘텀: 내부 성장률 9.5%와 두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은 고무적이다. 손해율 관리, 재보험 프로그램, 리스크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설계·운용되는지 지속 점검이 필요하다다.
• 외부 변수: 내부 성장률은 환율·M&A 영향을 제외하지만, 실제 현금흐름과 자본적정성에는 여전히 거시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다. 이는 향후 배당·자사주 등 주주환원 정책의 탄력성과도 연동된다다.
공식 고지
더 많은 실적 뉴스, 실적 달력, 종목별 실적 정보는 rt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
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