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홀드 델레하이즈, 3분기 순이익 5억8400만 유로…2025년 전망 재확인·2026년 10억 유로 자사주 매입 지속

Ahold Delhaize(티커: AD.AS)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주 귀속 순이익이 5억8400만 유로(€584 million)로 전년 동기 3억7200만 유로(€372 million)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통주당순이익(EPS)은 0.65유로로, 전년 동기 0.40유로에서 개선됐다. 회사가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해 산출하는 기저(언더라이잉) EBITDA18억2000만 유로(€1.82 billion)로 전년 동기 17억1000만 유로(€1.71 billion) 대비 증가했으며, 기저 EPS는 0.67유로실제 환율 기준 전년 대비 8.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1월 5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동사의 3분기 순매출은 225억 유로(€22.5 billion)로 집계됐다. 이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6.1% 증가이며, 실제 환율 기준으로는 2.2% 증가에 해당한다. 매출 구성 측면에서 휘발유 매출을 제외한 비교가능(comparable) 매출은 2.9%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또한 2025 회계연도 연간 전망을 재확인(reiterated)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6년에도 연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0억 유로 규모로 지속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현금창출력과 자본배분 정책의 일관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주주환원 기조의 연속성을 강조한다.

주목

핵심 수치 정리

– 주주 귀속 순이익: 5억8400만 유로(전년 3억7200만 유로)

– 보통주당순이익(EPS): 0.65유로(전년 0.40유로)

– 기저(언더라이잉) EBITDA: 18억2000만 유로(전년 17억1000만 유로)

– 기저 EPS: 0.67유로, 전년 대비 8.7%↑실제 환율 기준

– 순매출: 225억 유로, +6.1%고정 환율 / +2.2%실제 환율

– 비교가능 매출(휘발유 제외): +2.9%


해석과 시사점

EPS와 순이익의 동반 개선은 수익성 회복의 신호로 볼 수 있다. 특히 기저(언더라이잉) 지표의 동반 개선은 일회성 요인이나 비현금성 항목의 영향을 배제해 본업에서의 체력이 강화됐음을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기저 EBITDA 증가는 운영 효율과 비용 통제, 가격·믹스 전략 등 본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동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나, 본보도는 세부 원인을 추가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울러 기저 EPS 8.7% 증가라는 수치는 실제 환율 기준임이 명시돼 있어, 분기 수익성 개선을 파악할 때 환율 효과를 고려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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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측면에서는 고정 환율 기준 6.1% 성장실제 환율 기준 2.2% 성장 사이의 괴리가 눈에 띈다. 이는 통상적으로 환율 변동이 보고 기준 매출 성장률을 상쇄했음을 의미한다. 즉, 환율을 고정했을 때의 내재 성장률은 양호하지만, 실제 환율이 반영된 외화 환산 과정에서 성장률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휘발유 매출 제외 비교가능 매출 2.9% 증가는 비휘발유 본업 판매 흐름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음을 시사하나, 채널·지역·상품별 상세 정보는 본문에 포함돼 있지 않다.

자본배분과 주주환원 관점에서 2026년 10억 유로 규모 자사주 매입 지속은 핵심 포인트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지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잉여현금흐름의 활용과 밸런스 시트 운용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동시에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은 실적 가시성에 대한 회사 측의 견해가 안정적임을 나타내는 소통 행위로 볼 수 있다. 다만, 본 문건은 가이던스의 정량적 수준(예: 성장률 범위, 마진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용어 설명

기저(언더라이잉) EBITDA: 일회성 비용·이익, 재평가 손익 등 비경상 항목을 제외해 영업활동의 지속가능한 수익력을 가늠하려는 보조 지표다. 기업 간 정의가 상이할 수 있어, 비교 시 동일 기업의 추세를 보는 것이 통상적이다.

기저 EPS: 보통주당순이익에서 비경상 항목을 조정해 산출한 값으로, 분기·연간 순이익의 질을 평가할 때 활용된다. 본 보도에서는 전년 대비 8.7% 증가실제 환율 기준가 확인됐다.

고정 환율 vs. 실제 환율: 고정 환율은 기준시점 환율을 적용해 환율효과를 제거한 성장률을 의미하고, 실제 환율은 보고기간의 실제 평균 환율을 반영한다. 두 수치 간 차이는 환율 변동이 실적에 미친 영향을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비교가능(Comparable) 매출: 동일 점포·채널 기준으로 산출한 매출 증감률로, 신규 출점·폐점 효과를 배제해 기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본 보도는 휘발유 매출 제외 기준 2.9% 증가를 제시했다.


투자자 관전 포인트

첫째, 수익성 지표의 정상화다. 순이익과 EPS의 동반 개선, 기저 EBITDA와 기저 EPS의 상승은 비용 구조와 가격 전략이 유효했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둘째, 환율 민감도다. 고정 환율과 실제 환율 성장률의 격차가 드러난 만큼, 향후 분기에서도 환율 추이가 보고 성장률에 미칠 영향이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셋째, 자사주 매입의 일관성이다. 2026년에도 10억 유로 매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은 주주환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넷째, 가이던스 재확인은 단기 불확실성 국면에서 의사결정의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정량적 범위가 이번 보도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추후 공식 자료의 확인이 필요하다.


원문 정보

RTTNews는 “For more earnings news, earnings calendar, and earnings for stocks, visit rttnews.com.”라고 전하며, 추가적인 실적 뉴스와 달력, 개별 종목 실적 정보를 해당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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