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라야 마이닝(Atalaya Mining)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에 힘입어 주요 수익성과 비용 지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2025년 연간 생산 및 비용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2025년 11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구리 생산업체는 3분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3,070만 유로를 기록해 컨센서스(2,900만 유로)를 7% 상회했다. 다만 RBC의 전망치(3,400만 유로) 대비로는 9% 낮았다.
RBC 전망과의 차이는 운송(화물) 매출 감소와 스페인 토지세 조사 관련 4.4백만 유로의 충당금 설정 때문으로 설명됐다. 이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EBITDA는 RBC 추정치를 4% 상회하고, 컨센서스 대비로는 22% 상회했을 것으로 제시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C1 현금비용이 파운드(lb)당 $2.55로 집계돼, RBC 추정치 $2.79 대비 9% 낮고, 컨센서스 $2.87 대비 11% 낮았다. 회사는 이 개선이 운영비 절감, 은(Silver) 크레딧 증가, 운송 및 제련·정련(TC/RC) 비용 감소의 복합 효과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총유지비(AISC)도 파운드당 $2.98로, RBC 전망 $3.35 대비 11% 낮고, 컨센서스 $3.42 대비 13% 낮았다. 이는 주로 유지보수 성격의 자본적지출 축소와 채굴 대상지 제거나 구역 정리에 해당하는 자본화된 스트리핑 비용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8센트로 RBC 추정 €12.9센트와 컨센서스 €12센트에 모두 못 미쳤다. 이번 어닝 미스는 E-LIX 파일럿 플랜트와 관련된 Lain Tech 대출에 대해 270만 유로의 손상차손이 발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현금흐름(FCF)은 2,600만 유로로, 예상보다 높은 자본적지출 때문에 RBC 전망에는 못 미쳤으나, 컨센서스(1,600만 유로) 대비로는 상회했다. 이는 비용 효율이 재무현금 창출력으로 어느 정도 연결됐음을 시사한다.
연간 가이던스 및 프로젝트 현황
회사는 2025년 연간 구리 생산 가이던스 49,000~52,000톤을 재확인했다. 또한 산 디오니시오(San Dionisio)에서의 스트리핑 비용 배분 방식 조정에 따라, C1 현금비용 가이던스는 파운드당 $2.60~$2.80 구간의 하단에서, AISC 또한 $3.10~$3.30 구간의 하단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유지보수(non-sustaining) 자본적지출은 €2,900만~€3,700만 범위의 상단에서 집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탐사비 지출 가이던스(€800만~€1,200만)는 변경 없이 유지됐다.
프로젝트 측면에서는, 토우로(Touro) 프로젝트의 인허가가 진전되고 있으며, 갈리시아 주정부(Xunta)의 부문별 보고서 대부분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다만 두 건의 보고서가 아직 남아 있으며, 긍정적 인허가 결정은 2026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LIX 1단계 플랜트는 현재 가변적이고 축소된 가동률로 운영 중이며, 독립적인 제3자가 플랜트 성능을 검토하고 있다. 마사 발베르데(Masa Valverde)에서는 시추작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지반공학(geotechnical) 시추공 두 개가 완료됐다.
아울러 회사의 분기 말 순현금은 8,970만 유로로 사전 공시됐다고 덧붙였다.
핵심 지표 한눈에 보기
– EBITDA: €3,070만 (컨센서스 +7%)
– C1 현금비용: $2.55/lb (컨센서스 -11%)
– AISC: $2.98/lb (컨센서스 -13%)
– EPS: €0.078 (컨센서스 및 RBC 하회)
– 자유현금흐름: €2,600만 (컨센서스 상회)
– 2025년 생산 가이던스: 구리 49~52kt
– 비용 가이던스: C1 $2.60~$2.80·AISC $3.10~$3.30의 하단 전망
용어와 지표 해설
– EBITDA: 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의 영업활동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현금창출력과 운영 효율을 비교적 명확히 드러낸다.
– C1 현금비용: 광산에서 구리 1파운드를 생산하는 데 드는 직접 현금비용이다. 에너지·인건비·소모성 자재비 등이 반영되며, 은 등 부산물 판매에서 얻는 크레딧이 비용을 상쇄한다.
– AISC(총유지비): C1 비용에 유지보수성 capex, 현장 간접비, 자본화 스트리핑 등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비용 요소까지 포함한 종합 단가다.
– 스트리핑 비용: 광체에 접근하기 위해 덮개층·폐석을 제거하는 작업 비용으로, 회계정책에 따라 일부는 자본화되어 감가상각 형태로 비용화된다.
– 컨센서스: 복수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평균·중앙값 등으로 집계한 시장의 기대치다.
– TC/RC(제련·정련비): 광석을 제련·정련하는 과정에서 제련소에 지급하는 수수료로, 광산의 순실현단가에 직접 영향을 준다.
해석과 시사점
이번 실적은 비용 곡선의 하향과 운영 효율 개선이 EBITDA와 현금흐름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C1과 AISC가 모두 컨센서스 및 개별 하우스 추정치를 의미 있게 하회한 점은, 회사의 단위당 마진 회복력을 뒷받침한다. 반면 EPS 미스는 일회성 성격의 손상차손과 세무 관련 충당금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현금창출력과 비용경쟁력 자체는 견조하다는 점이 대조된다.
회사가 2025년 생산 가이던스를 재확인하고, 비용 가이던스 범위의 하단을 제시한 대목은 채굴계획 최적화와 비용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시사한다. 다만 E-LIX 1단계의 가변·축소 가동과 토우로 인허가의 일정은 향후 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요소다. 마사 발베르데의 시추 진전과 산 디오니시오 비용 배분 조정이 실제 현금원가와 자본집약도에 어떤 궤적으로 반영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뒤따를 전망이다.
한편, 회사는 본 분기의 순현금 8,970만 유로를 사전 공시했으며, 이는 재무 안전판을 보여주는 수치로 평가된다. 비유지보수 capex가 가이던스 상단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컨센서스 상회 FCF는 당분간의 투자 집행과 프로젝트 전개를 뒷받침할 여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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