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리 테라퓨틱스, 250만 달러 등록 직상장 공시에 13% 급락

아카리 테라퓨틱스 PLC(티커: NASDAQ: AKTX) 주가가 15일(현지시간) 장중 13% 하락했다. 회사는 미화 250만 달러 규모등록 직상장(Registered Direct Offering)을 통해 보통주예탁증서(ADS) 3,125,000주를 주당 0.80달러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1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행가는 최근 주가 대비 할인된 수준으로, 할인 폭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ADS는 미국 증권시장에서 해외 기업 주식 거래를 간편하게 해주는 예탁증서다. 등록 직상장은 이미 상장된 기업이 별도 공모 절차 없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서를 제출한 뒤 기관 투자자에게 직접 증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희석(dilution) 위험이 커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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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는 각 ADS가 보통주 2,000주를 대표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투자설명서에 명시됐다.

회사는 이와 동시에 사모(private placement) 형태로 미등록 워런트도 발행한다. 구체적으로, 주당 0.98달러에 3,125,000주를 청구할 수 있는 Series E 워런트(행사 기간 5년)와 Series F 워런트(행사 기간 30개월)를 각각 동일 수량으로 발행한다. 두 워런트 모두 주주총회 승인 후 행사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거래로 조달되는 총 250만 달러(세전)운전자본, 일반 운영비, 연구·개발(R&D)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규 페이로드에 대한 차별화된 데이터 확보를 주요 용도로 제시했다.

아카리는 “새로운 전임상·임상 데이터11월 초 개최되는 Society for Immunotherapy Cancer Society(SITC) 연례회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DC는 항체에 세포 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정밀 의약품 플랫폼이다.


시장 반응과 전문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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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발행 자체가 자본 희석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임상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필연적 자금 조달”이라며 장기적으로는 ADC 세그먼트 성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본 기사는 AI 알고리즘의 지원으로 작성됐으며, 전문 에디터의 검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