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가 AIB 그룹의 남아 있던 2.06% 지분을 매각하면서, 15년 전에 시작된 유로존의 대규모 은행 구제금융의 종료를 알렸다.
주식은 6.94유로(약 352.6백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3억 5백만 유로의 수익을 올렸다. 2025년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최종 매각으로, 아일랜드가 AIB에 투자했던 전체 19.8억 유로가 회수되었다.
정부는 금융위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아일랜드의 두 주요 대출기관 중 하나인 AIB를 사실상 국유화했었다. 이번 매각은 국가가 AIB의 소유권 구조에서 완전 철수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금융위기 동안의 정부 개입으로 시작된 한 장을 마무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