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생산 리쇼어링 유도에 25% 관세 부족 – 모건 스탠리

2025년 5월 27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이폰에 대한 25% 관세가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리쇼어링하는 동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생산된 아이폰의 ‘시장 출시 시간’이 큰 장애물 중 하나지만,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아이폰 수입에 대한 25%의 관세가 애플이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 생산을 리쇼어링할 충분한 인센티브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 새로운 아이폰 조립 공장을 세우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아이폰에 대한 25% 수입세 부과 위협으로 관세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이 조치는 애플이 중국에서 인도로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 조립을 계속 이동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는 여전히 해외 제조가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생산된 아이폰은 중국이나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보다 35% 더 비싸며, 25% 수입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필요한 4-6%의 가격 인상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은행은 애플의 저항이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CEO 팀 쿡의 현 행정부와의 관계가 이 지점에서 악화된다”고 모건 스탠리는 경고하며, 애플이 추가적인 관세 인상 위험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을 미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50% 관세가 충분할까?”라고 은행은 물었다.

이 회사는 이미 6월 분기 이후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30%의 관세를 반영했으며, 제안된 25% 스마트폰 관세가 애플의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을 약 11센트 줄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추정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러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500억 달러 규모의 기존 투자 발표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미국 투자를 통해 위협을 무효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