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ountain Inc(티커: IRM) 주가가 11일(수) 장중 200일 이동평균선(97.87달러)을 상향 돌파하며 한때 99.16달러까지 치솟았다. 장 마감 전후로는 약 2% 상승한 98.5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년 9월 10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IRM은 이번 돌파로 중·장기 추세 전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래 차트는 최근 1년간 IRM 주가 흐름과 200일 이동평균선의 추이를 시각화한 것이다.
IRM의 52주 최저가는 72.33달러, 최고가는 130.24달러다. 현재가(98.55달러)는 최고치 대비 24% 낮고 최저치 대비 36% 높다.
기술 분석 데이터(Web 사이트: TechnicalAnalysisChannel.com)에 따르면 IRM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것은 202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장기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움직임은 강세 전환(bullish cross)으로 해석돼 추가 상승 기대를 자극한다.
나스닥닷컴은 “최근 200일선을 돌파한 다른 9개 종목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또한 HoldingsChannel.com은 “헤지펀드 상위 10곳이 보유한 MFD·SBC 종목과 기관투자자의 EMRE 보유 현황” 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란?
200일 이동평균선(200-day moving average)은 최근 200거래일(약 9~10개월)의 종가 평균을 이은 선으로,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기술적 지표다. 주가가 이 선 위에 안착하면 시장은 종종 중·장기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반대로 하회 시 하락 추세 경계가 강화된다.
전문적 시각과 해석
“200일선을 향한 재돌파(retest) 여부가 중장기 추세 확정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IRM은 장기 지지·저항선 위로 올라섰으나, 역사적 고점(130.24달러)과의 괴리가 큰 만큼 단기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 섹터에 대한 금리 민감도가 높아진 점도 변수다. 투자 판단 시에는 펀더멘털 지표와 금리 전망 등 거시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일 기술 지표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거래량, 재무 상태, 배당 성장률 등 복합 지표를 종합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국 IRM의 200일선 돌파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지만, 향후 며칠간 지지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