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식, 관세 불확실성으로 하락; 중국, 미중 무역 협상 ‘정체’에 침체

2025년 5월 3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아시아 주식 시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하락하였다. 이는 항소 법원이 이전에 부과를 막았던 관세를 재부과하면서 더욱 명백해졌다.

중국 시장은 특히 큰 손실을 보였는데, 이는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가 최근 몇 주간 베이징과의 무역 협상이 지체되었다고 밝히면서 더 영구적인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은 전일 월스트리트의 저조한 성과를 반영하여 혼조세를 보였으며, 트럼프의 90일간의 무역 협상 마감일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간고를 훨씬 밑돈 상태에서 마감하였다. 트럼프는 그의 관세를 막은 초기 법원 판결에 대해 강한 반대를 표명하였고, 대법원이 그의 관세 시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른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7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 S&P 500 지수 선물은 아시아 거래에서 0.3% 하락했으며, 현재는 연방 준비 제도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 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 션젼 CSI 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0.5%에서 0.7% 하락했으며, 홍콩의 항셍 지수는 1.5% 하락하였다. 중국 시장의 대규모 손실은 베센트가 최근 몇 주간 미중 무역 협상이 ‘정체’되었다고 밝힌 뒤 발생하였다.

그는 교섭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하였으나, 그의 발언은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보다 영구적인 무역 협정 체결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특히, 두 나라 간의 수사가 지난 주 동안 악화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중국은 반복적으로 미국의 반도체 산업 통제를 비판했으며, 워싱턴은 베이징에 대한 수출 제한을 더욱 강화하였다.

두 나라는 5월 초 양국의 관세 전쟁을 90일간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 관세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 가격을 증가시키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 225 및 토픽스 지수는 각각 1.3%와 0.7% 하락했으며, 이는 도쿄 소비자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때문이었다.

이 수치는 전국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작용하며, 금요일의 결과는 일본 은행이 금리 인상에 더욱 동기를 부여하였다. 분석가들은 7월에 25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타 데이터에서는 일본 경제의 탄력성을 일부 보여주었는데, 산업 생산은 4월에 예상보다 덜 감소했고, 소매 판매는 예상을 초과하여 증가하였다.

엔화는 경제 지표 이후 가치가 상승하였고, 이는 일본 주식에 압박을 주었다.

기타 아시아 시장도 금요일에 트럼프의 관세에 대한 법적 쟁점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관세의 불가피한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하락하였다.

기술주들이 시장의 대세였던 NVIDIA Corporation이 강한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초기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하락하였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0.5% 하락하였으며, 현지 반도체 제조업체 및 기술 주식들이 전일의 상승세에서 반락하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감소하였다.

호주의 ASX 200 지수는 평평하게 유지되었는데, 예상을 밑돈 소매 판매 데이터가 호주준비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한 일부 베팅을 유발하였다.

인도의 니프티 50 지수는 0.1% 상승하며 25,000포인트 이하에서 지지 기반을 찾으며 강세로 시작할 것임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