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증권시장이 월가(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 시장을 통칭)의 전날 상승 흐름을 추종하며 개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5년 7월 17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30·S&P500·나스닥 종합)가 전 거래일 모두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투자자들은 미국발 호재가 아시아 현지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뉴욕 증시 상승 폭과 비슷한 갭 업(Gap Up) 출발 여부가 관심사다.
※ 용어 설명
월가는 뉴욕 맨해튼 남부의 금융가를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 금융시장을 통칭한다. 또한 갭 업은 전일 종가보다 높은 시초가로 주가가 형성되는 현상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