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 리얼티 트러스트(Arbor Realty Trust Inc.)의 6.25% 시리즈 F 누적 상환 우선주(티커: ABR.PRF)의 배당수익률이 분기 배당(연환산 $1.5625 기준)을 적용했을 때 7%를 넘어섰다고 나타났다. 해당 종목은 이날 장중 최저 $22.05까지 거래되었으며, 이는 배당률 산정 기준이 되는 연간 배당액 $1.5625를 해당 가격으로 나누어 산출한 결과이다.
2026년 1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Preferred Stock Channel의 집계 기준으로 ‘리얼에스테이트(Real Estate)’ 우선주 카테고리의 평균 수익률은 8.05%였다. 이와 비교해 ABR.PRF는 카테고리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7% 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ABR.PRF는 청산우선금액(liquidation preference) 대비 10.56% 할인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같은 카테고리의 평균 할인폭인 13.81%보다 축소된 것이다.


동일 거래일(수요일) 장중 ABR.PRF(시리즈 F 우선주)는 전일 대비 약 0.5% 하락한 반면, 보통주(티커: ABR)는 약 3.4% 상승하는 등 우선주와 보통주의 동조화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수치는 시장에서 해당 우선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나 발행사의 사업·재무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가 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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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이번 기사에 등장하는 주요 금융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누적 상환 우선주(Cumulative Redeemable Preferred Stock)는 배당이 중단되었을 때 미지급된 배당이 누적되는 특징이 있으며, 발행사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해당 우선주를 상환(되사기)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할 수 있다. 청산우선금액(liquidation preference)은 발행사가 파산·청산 시 우선주 보유자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어야 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배당수익률(yield)은 보통 배당금(연간)을 현재 주가로 나누어 산출하며,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은 상승하게 된다.
분석 및 시사점
우선적으로 이번 수익률 상승은 주가 하락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2.05까지 단기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안전자산 대비 매력도를 재평가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다만 같은 섹터의 평균 할인폭(13.81%)보다 ABR.PRF의 할인폭(10.56%)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은 시장이 해당 우선주에 대해 다른 리얼에스테이트 우선주보다 다소 더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발행사의 신용도·자산 건전성·우선주의 구조적 우대(예: 누적 배당) 등이 반영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고려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익률 민감도: 우선주는 통상 이자율(국채 금리 등) 변화에 민감하므로 금리 상승기에는 우선주 가격 하락과 수익률 상승이 동반될 수 있다. 둘째, 신용 리스크: 발행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면 우선주 역시 손실을 볼 수 있다. 셋째, 상환 가능성(Callable/Redemption): 상환권이 존재할 경우 발행사가 금리 하락 시 우선주를 상환해버리면 투자자는 재투자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 ABR.PRF는 ‘누적 상환 우선주’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상환 가능성 및 누적 배당 규정이 있어 이러한 구조적 특성이 투자판단의 핵심이다.
가격·수익률 관점의 향후 영향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금리·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여건이 우선주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만약 전반적 금리 수준이 하락하거나 시장의 위험선호가 회복되면 우선주 가격은 반등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다시 하락(가격 상승에 따른 역산)할 것이다. 반대로 금리 상승 또는 부동산 관련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우선주 가격은 추가 하락하고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소득형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발행사의 배당지속성, 채무구조, 만기·상환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통주(ABR)가 이날 약 3.4% 상승한 점은 투자자들이 발행사의 주식가치에 대해 상대적 낙관을 보였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배당·신용·유동성 요인들이 개별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적 관점
전문가들은 우선주의 투자판단시 수익률(배당)뿐 아니라 할인폭, 청산우선금액 대비 가격 수준, 발행사의 재무 안정성, 그리고 우선주 특유의 권리(누적성·상환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ABR.PRF의 경우 현재 7%대 초중반의 수익률은 고정수입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수준이지만, 이는 주가 변동 위험과 금리·신용 리스크를 동반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해당 우선주의 과거 배당 지급 이력과 발행사 공시, 그리고 리얼에스테이트 섹터의 거시적 흐름을 지속 관찰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선주는 일반 주식과 달리 배당 누적 규정이 있어 단기 미지급 시 장기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발행사의 현금흐름에 대한 정밀한 점검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