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 투자자들은 현재 인공지능(AI) 혁명에서의 아마존(NASDAQ: AMZN)의 입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 컴퓨팅 수요 증가로 아마존은 수혜를 보고 있으나, 최첨단 AI 모델 제공에 있어 경쟁사보다 성과가 뒤처지면서 딜 확보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이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3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단순히 클라우드 비즈니스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소매(리테일) 제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회계연도에 전 세계에서 5,000억 달러($500 billion)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전자상거래의 과소평가된 이익 잠재력
보도에 따르면, AI 중심의 논쟁은 아마존의 매출 성장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이익률 자체가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변수다. 아마존의 북미 리테일 부문은 직전 회계연도에 세그먼트 영업이익률 6.9%를 기록했으며,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였다. 동시에 2025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광고 등 고마진 부문의 성장으로 아마존의 이익 풀(profit pool)은 확장되고 있다. 다만 아마존은 여전히 알렉사(Alexa) 기기, 위성 인터넷 콘스텔레이션, 오프라인 신규 쇼핑 경험 등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문샷'(moonshot)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을 훼손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가치 창출 가능성이 있으며, 실패할 경우에는 해당 사업부를 축소 또는 철수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북미 전자상거래 부문은 향후 몇 년 동안 훨씬 더 높은 이익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측에 따르면 현 수준에서 10% 이익률 달성은 실현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15%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아마존의 국제 리테일 매출은 현재 $162 billion 수준으로 낮은 마진을 보이지만, 비용 구조 개선과 지역별 고마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익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존재한다.
핵심 인용 : “전자상거래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아마존의 전체 이익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확장될 수 있다.”
아마존 주가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PER에 거래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아마존 주식이 역사적으로도 매우 낮은 주가수익비율(P/E, PER)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작성 시점의 P/E는 28.5이다. 이는 미래 수익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 관점에서 주가가 충분히 저평가됐음을 시사할 수 있다.
예시 시나리오로, 리테일 부문만으로 몇 년 내에 매출이 $750 billion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북미 및 국제 리테일의 통합 이익률이 10%일 경우 이는 $75 billion의 이익(earnings)을 의미한다.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빠른 성장과 결합하면 전체 회사의 이익은 훨씬 커질 것이며, 이는 현재의 P/E를 고려했을 때 주가 재평가(valuation re-rate)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참고로, P/E(주가수익비율)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비율로, 동일 산업 내에서 기업의 상대적 가치 판단에 흔히 사용된다.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은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로 기업의 수익성 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투자 판단 시 고려할 사항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AI 관련 불확실성은 단기적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도 실제로 아마존이 최첨단 모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둘째, 전자상거래 이익률 개선이 현실화되면 이는 장기적 이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비용 통제와 고마진 서비스의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
더구나,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최근 선정한 최우수 10개 종목 목록에 아마존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들이 향후 큰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고,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913%로, S&P 500의 185%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기준일: 2026년 3월 24일). 참고로 해당 보도문을 작성한 Brett Schaf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보유 포지션이 없고, Motley Fool은 아마존에 대해 추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 관측과 향후 시사점
시장 분석가들과 업계 관측은 다음과 같은 합리적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만약 아마존의 리테일 부문이 영업이익률을 6.9%에서 10% 이상으로 개선하고, AWS가 계속해서 고성장을 유지한다면, 회사 전체의 순이익은 상당 폭 상승할 것이다. 이 경우 현재의 P/E 28.5는 더 낮아진다고 보기보다는, 실제 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밸류에이션 확장)을 통해 주주가치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AI 경쟁에서 지속적인 하방 압력(예: 모델 개발 미흡, 고객 이탈 등)이 발생하거나, R&D 및 신사업 투자에서 기대한 만큼의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주가는 더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 판단은 전자상거래의 이익률 회복(실적 개선)과 AI/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전개라는 두 축을 동시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용어 해설
P/E(주가수익비율) :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비율로, 낮을수록 주당 이익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평가될 수 있으나 성장 기대치, 업종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 : 매출에서 영업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 기업의 영업 효율성과 수익성 체질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AWS(아마존 웹 서비스) :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AI 워크로드를 위한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핵심 성장 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다.
결론
종합하면, 현재의 아마존 주가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이익률 개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AI 경쟁 구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리테일 부문의 구조적 이익 개선과 AWS의 성장이 동반될 경우 향후 수년간 기업 이익과 주주가치가 크게 개선될 여지가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현실화할 수 있는 운영 능력(비용 통제, 고마진 서비스 확대) 여부 및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