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에 대한 이 한 가지 우려

아마존(Amazon, NASDAQ: AMZN)을 주목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이 회사의 수익성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모르는 사람이라면, 지난해 운영 이익의 58%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나왔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 부문은 아마존 전체 매출의 17%만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반 유동성이 여러 다양한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최근까지 인상적이었던 이 수익원이 앞으로는 그리 훌륭하지 않을 수 있다. 비록 AWS가 여전히 적절한 가격 책정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점유율의 추세를 보면 곧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는 좁은 이익률과 궁극적으로 더 적은 순이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2025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는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는 중이다.

시장 조사 기관인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는 여전히 올해 1분기까지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이름으로 남아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보다 앞서고 있다. 하지만 그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시너지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의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 점유율이 2025년 1분기에 수년 만의 최저치인 29%까지 감소했다. 이는 2023년 초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만이 이 시장 점유율 감소의 원인은 아니다. 두 기업 모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점유율을 얻었지만 최근 클라우드 비즈니스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마존의 최근 시장 점유율 감소의 많은 부분은 주로 알려지지 않은 ‘기타’ 제공자들에게 발생한다.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들은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옵션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를 찾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웹 서비스는 명확히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 그리고 이는 아마존이 바라지 않는 일이다.

이익은 여전히 충분하지만…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실, AWS의 수익은 여전히 이 부문의 운영 비용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25년 1분기까지 여전히 확장된 이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를 장기적으로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명확히 경쟁적이며, 작은 기업들조차 이제 ‘빅 쓰리’에 대항할 위치에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 충분한 성장률이 존재했지만, 이 점에서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을 수도 있다. 성장이 둔화된다면 — 사업이 성숙해질 때 일반적으로 발생하듯이 — 클라우드의 상품화가 가격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가격 전쟁은 이익률을 타격하게 된다.

이 사업의 맥박을 놓치지 말라

현재 아마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당황하지 말라; 이는 아마존에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유는 아니다. 여전히 이 사업에서 좋은 돈을 벌 수 있으며, 아마존은 그 몫을 잘 얻을 위치에 있다. 그러나 순진하게 굴지 말라. 아마존 주식은 AWS가 지금까지와 같은 이익을 창출하는 강력한 생산자로 남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이제 이 가정이 의문에 붙을 상황에 이르렀다. 작은 경고 신호만으로도 아마존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이 사업의 맥박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마존의 분기별 보고서 중 다가오는 것들에 완전히 불연속되지 않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