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데이비 보도
런던 (로이터) – 아마존은 영국 식료품 공급자들에 의해 산업 행동 강령 준수 측면에서 여전히 최악의 식료품 소매업체로 평가되었지만, 2024년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식료품 규제 기관인 식료품 코드 심판원 (GCA)은 2025 설문조사에서 아마존(NASDAQ:AMZN)을 공급하는 응답자의 66.4%가 “일관되게” 또는 “대체로” 식료품 공급 코드 (GSCOP)를 준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것은 2024년의 47%와 비교할 때 개선된 수치였으나, 아마존은 여전히 영국의 14개 식료품 소매업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13위에 위치한 리들의 91.1%보다 24.6% 포인트 낮았다.
아마존은 영국에서 자사 웹사이트와 아마존 프레시 편의점을 통해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코드의 목적은 테스코(Tesco), 세인즈버리(Sainsbury), 마크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오카도(Ocado) 등과 같은 영국의 식료품 소매업체들이 공급자들을 공정하게 대우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2022년부터 이 강령의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주,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GCA는 아마존이 3년간의 기간 동안 공급자 대금 지급에서 코드를 위반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우리가 변화시키고 있는 것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기쁘다”며, 변화가 분쟁 해결, 결제 관행, 전문 계좌 관리 지원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GCA는 2025년 설문조사의 전체 결과가 공급자들이 코드 이슈를 덜 경험하고, 소매업체들의 대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년 평균 코드 준수도는 2024년의 91%에서 93%로 상승했다. 코드 문제를 경험했다고 보고한 공급자의 수는 2024년의 33%에서 2025년에는 30%로 감소했다.
마크 화이트 심판원은 “나는 업계 전체적으로 평균 코드 준수가 계속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기쁘다. 특히 2024년의 최하위 5개 소매업체 (홈 바겐즈, 리들, 모리슨스, 아이슬란드, 아마존)가 전체적으로 식료품 코드를 준수한다는 인식에서 개선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