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건강관리 사업 재편으로 수조 달러 시장 공략

아마존은 지난 수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수, 유명 인사 채용 및 주목을 받는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건강관리 시장 진출을 시도해왔다.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경영진이 회사를 떠난 후, 아마존은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해 건강 관리 사업을 6개 부서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13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아마존의 높은 수준의 리더들이 여러 부서의 관리를 맡게 될 것이며, One Medical의 몇몇 경영진이 새로 조직된 부서를 감독하게 된다. 예를 들어, Neil Lindsay, 아마존 헬스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회사의 구조를 단순화해 더 빠르게 움직이고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비자들에게 자주 혼잡한 경험을 초래하는 건강관리의 단편화된 경험을 해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이러한 구조 변화의 일환으로 대규모 해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수개월간 여러 고위 건강관리 리더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이러한 변화가 촉진되었다. 특히, Vin Gupta 박사는 지난 2025년 2월 아마존 약국의 최고 의료 책임자로 합류한 이후 회사를 떠났고, Trent Green은 아마존의 주요 가정 간호 체인인 One Medical의 CEO로서 지난 4월에 퇴임했다.

Amazon Health Services는 6개의 새로운 회사 ‘기둥’으로 재편될 것

신구조 하에서 아마존 헬스 서비스는 여섯 개의 그룹, 또는 회사가 부르는 ‘기둥’ 주위에 집중될 것이다:

  • One Medical 임상 진료 전달: Andrew Diamond 박사가 이끈다.
  • One Medical 임상 운영 및 성과: Suzanne Hansen이 이끈다.
  • AHS 전략적 성장 및 네트워크 개발: John Singerling이 이끈다.
  • AHS 스토어, 기술 및 마케팅: Prakash Bulusu가 이끈다.
  • AHS 규정 준수: Kim Otte가 이끈다.
  • AHS 약국 서비스: John Love가 이끈다.

아마존은 이번 변화가 기회를 촘촘히 추구할 수 있는 인재 부족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으며 최근 몇 년간 많은 도전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시장을 혁신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