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TNews) – 최근 몇 주에 한 번씩, 테크 리더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에는 아마존의 CEO 앤디 재시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 6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앤디 재시는 “생성 AI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이라는 제목의 1,200자 분량의 메모를 통해 아마존의 AI 발전 상황을 언급했다. 알렉사를 ‘의미 있게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에서부터 고객 서비스 챗봇의 개선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지만, 세부사항은 부족했다. 그러나 이 서브텍스트는 분명했다; AI는 아마존의 미래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메모의 깊은 곳에서 진정한 발견이 있었다. 재시는 AI가 향후 몇 년 동안 아마존의 일부 인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구체적인 숫자를 제공하지는 않았으나, AI 주도의 ‘에이전트’가 회사의 회사 인원을 줄이는 효율성 이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우리가 오늘날 맡고 있는 몇몇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인력은 줄어들고, 다른 종류의 일을 하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썼다. 또한 많은 AI 도구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오해하지 마세요.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재시의 메시지는 익숙한 스크립트를 따르고 있다; AI를 기회이자 피할 수 없는 교란의 힘으로 포장하고, 직원들에게 기술을 수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경고가 다른 기술 임원들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Anthropic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최근 AI가 5년 이내에 모든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그의 회사의 기술적 역량을 강조하기 위한 극적인 예측이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종말론적 내러티브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Nvidia의 젠슨 황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는 AI가 일의 구조를 재편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것이 종말론적이지는 않다고 주장하며 좀 더 절제된 관점을 촉구했다.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화와 기계 학습은 수십 년간 산업을 변화시켜왔다. 생성 AI는 인상적이지만, 마법은 아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은 강력한 도구지만 오류에 취약하고 제한된 교육 자료에 의존하며, 여전히 많은 일에서 요구되는 물리적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
한편, ‘효율성’과 ‘유연성’에 대한 아마존의 수사법은 이메일, 슬랙, 팀즈, 줌 등의 도구와 함께 제공된 약속을 떠올리게 한다. 이 도구들은 생산성을 분명히 높였지만, 일과 삶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기도 했다. AI에 자체적으로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기술이 작업자를 무수한 인터럽트, 회의, 끝없는 알림으로 가득 찬 ‘무한 업무일’에 가두어 놓았음을 경고했다.
AI는 일터를 재편성할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과장된 예측은 기업 전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임박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AI가 인간의 작업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지 단순히 대체하는 것이 아님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앞으로의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