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애플·엔비디아, 2025년 이후 폭등 잠재력 지닌 다우 지수 3대 종목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가 사상 최초로 40,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매해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아마존·애플·엔비디아 등 대표 기술 기업들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7월 27일(현지시간),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우 지수는 약 16%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강세장이 평균적으로 약 9년간 지속된다는 퍼스트 트러스트(First Trust) 자료를 인용하며, 현 랠리가 아직 초기 단계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대형주 중 아마존(NASDAQ: AMZN), 애플(NASDAQ: AAPL), 엔비디아(NASDAQ: NVDA) 세 종목이 2025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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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존 – 전자상거래·AI 융합으로 비용 절감 가속

아마존은 전 세계 프라임(Prime) 가입자 2억 명 이상을 보유한 전자상거래 거인이다. 프라임이 아니더라도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고객 저변은 훨씬 넓다. 올해 주가는 35% 이상 급등했는데, 이는 두 자릿수 분기별 매출 성장인공지능(AI) 기반 효율화 결과다. 예컨대 AI가 최적 배송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산함으로써 물류 비용을 대폭 낮췄다.

또한 2022~2023년 단행한 구조조정으로 고정비를 감축한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소비 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금리 하락은 소비자 구매력 상승으로 이어져 아마존의 필수·비필수 소비재 매출 모두에 긍정적이다.

“효율성 개선 요소가 모여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심리 회복이 수요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아마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 시장 전문 분석


2. 애플 – 서비스 부문·AI 통합이 이끄는 차세대 성장

애플의 핵심 경쟁력은 견고한 브랜드 모멘텀이다. 국제데이터공사(IDC)에 따르면 2024년 아이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층 덕분에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 판매가 견조하며, 설치 기반 기기 수는 22억 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하드웨어 생태계는 디지털 콘텐츠·클라우드·애플케어서비스 매출을 창출한다. 애플은 매 분기 서비스 부문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iOS에 AI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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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도 지속적으로 지급해 투자자에게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필자는 서비스 매출 증가세와 AI 투자 확대를 고려할 때, 애플이 단기·장기 모두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3. 엔비디아 – AI 칩 시장 독주 체제 강화

엔비디아는 2024년 11월 다우 지수 편입 후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80%를 유지하며 지배력을 확대했다. 최근 5년간 주가는 2,700% 급등했고 올해도 200%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당사 연구진은 여전히 2025년 이후 강세가 가능하다고 본다.

시장 조사기관들은 현재 2,000억 달러 규모 AI 시장이 2030년까지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엔비디아는 연간 출시 주기로 최상위 GPU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차세대 아키텍처 ‘블랙웰(Blackwell)’역대 최고 성능으로 평가된다. 이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급증이 예고된다.

“주가는 직선으로 오르지 않지만, 블랙웰 플랫폼이 창출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매출은 2025년 이후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다.” — 애널리스트 평


알아두면 좋은 용어 설명

Bull Market(강세장)은 주가가 장기간 상승 추세를 보이는 시장을 의미한다. Bear Market(약세장)은 반대로 20% 이상 하락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국면을 뜻한다. 또한 모트(Moat)는 기업이 보유한 진입 장벽·경쟁 우위를 비유하는 투자 용어다.

프라임, 서비스 매출, AI 칩 같은 세부 개념을 이해하면 해당 기업의 수익 구조와 성장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전문가 시각 및 향후 투자 포인트

필자는 세 종목 모두 풍부한 현금흐름독보적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경기 변동에도 견딜 수 있는 종목이라고 본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므로 분할 매수 전략과 장기 보유 관점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클라우드·서비스가 2020년대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가 된 만큼, 위 세 기업이 보유한 기술 우위는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는 각 기업의 실적 발표, 금리 움직임, AI 기술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투자 참고 사항 및 공시

모틀리풀(Motley Fool) 스톡 어드바이저 팀은 별도로 선정한 10개 추천 종목을 보유하며, 아마존은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틀리풀은 아마존·애플·엔비디아에 투자하고 있다. Whole Foods Market의 전 CEO였던 존 매키는 모틀리풀 이사회 멤버다.

본 기사에 포함된 견해는 필자 및 원문 저자의 개인적 의견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