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 – 아르헨티나 경제가 작년 초 불황에서 회복되며 두 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성장하였다고 월요일 공식 자료가 발표되었다. 이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아르헨티나의 경제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5년 6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2024년 같은 분기 대비 5.8% 증가하여, 로이터가 실시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1%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하여 계절조정된 기준으로 GDP는 0.8% 확대되었다.
아르헨티나 경제는 작년 하반기 고통스러운 불황에서 벗어났으며, 경제학자들은 2025년 이 회복세가 지속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하비에르 미레이 대통령은 국가 재정을 안정시킨 공로로 칭송받고 있지만, 그의 엄격한 긴축 정책은 2024년 초반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었다. 한편, 정부 지출 삭감은 공무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들의 급여는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최신 시장 기대치 조사에 따르면, 올해 GDP는 5.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