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증시, 상승세 이어갈 전망

(RTT뉴스) – 싱가포르 주식 시장은 최근 4차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총 거의 40포인트 또는 1%의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는 3,935포인트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도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미국의 고용 데이터가 기대 이상으로 나온 덕분이다. 유럽 시장은 엇갈린 상황을 보였지만,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아시아 증시도 미국 시장의 흐름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6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TI(스트레이츠 타임즈 인덱스)는 금요일 금융 주식, 부동산 주식 및 산업 관련 주식의 상승세를 따라 소폭 상승하며 하루에 16.60포인트 또는 0.42% 상승하여 일일 최고치인 3,934.29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당일, 지수는 최저 3,914.07에서 변화하며 마감하였다.

대표적인 주식으로는 CapitaLand Integrated Commercial Trust가 1.44% 상승

했으며, CapitaLand Investment는 0.79% 상승, City Developments는 1.74% 상승하였다. DBS Group은 0.22% 상승, Genting Singapore는 0.70% 하락, Hongkong Land는 1.30% 상승, Keppel DC REIT는 2.28% 급등, Keppel Ltd는 2.58% 급등하였다. 기타 주식으로는 Mapletree Pan Asia Commercial Trust가 0.85% 상승, 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이 0.31% 상승, Seatrium Limited가 0.48% 상승하였다.

월스트릿의 선행 지표는 강세를 보였으며 주요 평균 주가가 금요일에 상승하였고, 전 거래일 내내 꾸준히 상승하여 거의 최고 수준에서 마감하였다. 다우 지수는 443.13포인트 상승하여 42,762.87에 마감하였고, NASDAQ은 231.50포인트 상승하여 19,529.95에 마감하였으며, S&P 500은 61.06포인트 상승하여 6,000.36에 마감하였다.

월스트릿 상승세는 미국 노동부의 최신 고용 보고서 발표 후에 발생하였는데, 보고서는 5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을 약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였음을 보여줬다.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9,000개 늘어났고, 이는 4월의 147,000개에서 다소 수정된 수치보다 낮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30,000개를 넘겼다.

예상보다 큰 폭의 고용 증가로 최근 몇몇 부정적 경제 데이터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였다.

금요일, 원유 가격은 기대 이상의 고용 데이터에 따라 상승하였고,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64.58로 올라 6%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지역적으로 보면, 싱가포르는 오늘 2025년 1분기 실업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예측에 따르면 실업률이 지난 1.9%에서 2.1%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