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시타델은 미국의 유능한 석유 및 연료 거래자 샤이 바르네아를 정제 제품 거래 사업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고용했다. 이는 이 미국 헤지펀드가 원자재 시장에 더욱 깊이 진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5년 6월 12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네아는 2021년에 글로벌 오일 제품 책임자로 임명될 때까지 거래 회사 프리포인트 커모디티즈에서 10년 이상 일했다. 그의 LinkedIn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12년에 프리포인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바클레이스에서 석유 및 연료 파생상품을 거래했다.
원자재는 시타델의 가장 성공적인 사업 부문으로, 최근 몇 년간 최고 기록의 수익을 올렸다. 이 원자재 팀은 켄 그리핀 CEO가 설립한 이 헤지펀드 회사에서 운영되며, 세바스찬 바락을 팀장으로 하여 석유, 천연가스, 농업 및 주요 시장의 제품을 거래한다.
올해 초, 시타델은 사유기업 팔로마 천연가스를 인수하며, 최초로 거래 포트폴리오에 에너지 생산 부문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골드만 삭스에서 파워 트레이더 닉 장을 고용했다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
시타델과 골드만 삭스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으며, 장은 의견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바르네아가 최근 몇 달 간 프리포인트를 떠난 여러 직원들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그의 퇴사는 프리포인트의 전직 분석가가 바르네아를 포함한 회사 수뇌부가 직원들에게 내부 거래 법을 어기도록 강요하고 이의를 제기한 직원들에게 보복했다는 소송과 동시에 발생했다.
프리포인트는 이러한 비난을 부인하며, 지난달 로이터에 전직 분석가가 성과 관련 이유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시타델은 소송이 제기되기 훨씬 전에 바르네아와 인터뷰를 시작했으며, 소송을 검토한 후에도 그의 채용을 진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바르네아와 프리포인트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