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켄 그리핀, 시타델의 설립자이자 CEO는, 혼란스러운 시기와 변동성이 클 때 방어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최선의 전략이 아니며, 거의 항상 투자자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에서 방어를 하고 있다면 거의 확실히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시타델의 새로운 여름 인턴십 클래스에서 목요일 저녁 전했다. “다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없다.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방어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할 때마다, 나는 적자를 볼 준비를 한다. 왜냐하면 대개 그런 일이 다음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16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은 6월 1일 기준으로 $660억의 자산을 관리하는 그의 헤지 펀드가 위험을 회피해야 하는 환경에서 이른바 ‘안전한 거래’보다는 현금이 더 나은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방어로 돌아서는 것이라면, 현금으로 가라. 그렇지 않으면, 이미 모두가 간 ‘안전한 거래’에 있다. 이러한 안전한 거래가 종종 손실의 주범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외교 관계 및 세금 정책이 계속해서 예측 불가능하게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극도로 불안정한 시장과 맞서 싸우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난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로 더욱 심화되었으며, 양국 간 갈등은 네 번째 날에 돌입했다. 유가 변동성은 물가 압력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제기했으며, 이는 방금 진정 기미를 보이는 중이었다. 이러한 우려 목록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방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핀은 “우리는 여태까지 행해야 할 행동에 위험 중립적인 접근 방식으로 가르치는데 굉장히 능숙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위험을 회피한다”고 말했다. “금융에서, 위험 중립에 가까울수록 수익성 관점에서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시타델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우 선별적이고 경쟁적이다. 올해 30만 명 이상의 학생이 300개 이상의 자리 중에서 인턴십 선발에 지원했다. 회사의 수용률은 하버드 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보다 낮다. 그리핀은 “시타델은 ‘실질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문화’를 창출하는 데 대단히 성공적이다”고 말했다. “때때로 나쁜 날도 기꺼이 받아야 한다는 이유는, 나쁜 날 없이 좋은 날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