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관심이 분산된 지금 추가 매수할 만한 배당주 2종

노드슨(Nordson)배저 미터(Badger Meter)는 시장의 관심이 다른 종목들에 쏠려 있는 시점에 투자자가 추가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배당주로 평가된다. 두 회사는 모두 장기적 배당 증가 실적과 최근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2026년 4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노드슨(NASDAQ: NDSN)은 산업용 정밀 부문과 의료·유체 솔루션, 첨단 기술 솔루션 등 세 가지 사업부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서 접착제·코팅·실란트·플라스틱 등 재료를 분배·정량 공급하는 장비를 설계·제조·판매하고 있다. 배저 미터(NYSE: BMI)는 액체 및 가스의 계량과 제어를 위한 계량기와 밸브를 설계·판매하며, 셀룰러 기반의 고급 계량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Worker at a water plant

지속적 배당 인상 기록

노드슨은 연속 62년 동안 연간 배당금을 인상해 왔으며, 2025년에는 5% 인상을 단행했다. 이러한 기록은 기업을 Dividend King으로 분류하는 기준(연속 50년 이상 배당 인상)을 충족시킨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22%다.

배저 미터는 연속 33년의 배당 인상 기록을 보유하며, 2025년에는 17.6%의 배당 인상을 발표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1.01%다. 지난 10년간 노드슨의 배당은 241% 상승했고, 배저는 300% 상승했다.

실적과 성장의 기반

노드슨은 2026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6억 6,9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3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첨단 기술 솔루션 부문이 전자용 분배 시스템의 성장과 X선 시스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노드슨은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을 28억 6,000만 달러~29억 8,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2025년 대비 중간값 기준 4.6% 증가에 해당한다. 조정 EPS는 11달러~11.60달러 범위를 제시해 중간값 기준으로 10.3%의 성장이 예상된다.

배저 미터는 2025회계연도에 매출 9억 1,6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 매출이 27%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회사는 스마트커버(SmartCover)를 1억 8,5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인수 후 11개월 동안 스마트커버가 가져온 매출은 4,000만 달러였다. 스마트커버는 하수(오수) 수위 모니터링용 센서·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배저의 EPS는 4.79달러13%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용어 설명

Dividend King연속 50년 이상 배당을 인상한 기업을 일컫는 투자 용어다. 이러한 기업은 장기간의 현금흐름 안정성과 배당 정책의 일관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배당 소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지표가 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반복 수익(구독형 매출)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 가시성과 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셀룰러 고급 계량 인프라(cellular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원격 계량 데이터를 이동통신망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운영 효율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의미와 리스크

두 회사는 ‘지루하지만 건실한’ 산업군에 속해 있어 경기 사이클의 변동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노드슨은 광범위한 산업 적용처(예: 소비재 포장부터 항공우주·모바일 전자기기까지)를 통해 수요 분산의 이점을 확보했고, 배저는 계량기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로의 전환을 통해 고마진 반복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두 회사의 현재 배당수익률(노드슨 1.22%, 배저 1.01%)은 고배당주로 분류되기에는 낮은 편이므로 배당수익 자체보다 장기적 배당 성장(캐시플로우 증가)에 대한 기대가 필요하다. 둘째, 글로벌 경기 둔화 또는 주요 산업(전자, 항공우주, 인프라) 수요 약화가 매출과 이익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기술 전환(특히 배저의 경우 SaaS 전환)이 계획대로 높은 마진 창출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투자자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향후 가격과 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기술주·AI 관련주 등 성장주로 관심이 집중되는 시장 환경에서 이러한 전통적 산업주들은 상대적 저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업 실적이 가이던스 상향과 같은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특히 배저의 경우 SaaS 매출 비중이 계속 확대되면 기관투자가와 배당 성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가의 재평가(valuation re-rating)가 발생할 수 있다. 노드슨의 경우 첨단 기술 솔루션 부문의 높은 성장률이 유지된다면, 전체 기업 이익의 상향 전환을 통해 주당순이익과 배당 여력의 동반 개선이 기대된다.

거시적 관점에서는 인플레이션 안정과 금리 흐름이 배당주 평가에 중요한 변수다. 금리가 하락하거나 안정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 배당 성장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배당주의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에 압박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매크로 환경(금리·통화정책·인플레이션)과 기업 실적 지표(매출 성장률, 조정 EPS, 잉여현금흐름 등)를 병행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투자 추천 서비스인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2026년 4월 4일 기준으로 926%이며, 같은 기간 S&P 500의 수익률은 185%로 집계됐다. 과거 사례로는 2004년 12월 17일에 추천된 넷플릭스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532,066달러가 되었고, 2005년 4월 15일에 추천된 엔비디아에 투자했다면 1,087,496달러가 되었다는 예시가 언급됐다.

종합적 시사점

노드슨과 배저 미터는 배당 인상 기록과 최근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장기적 배당 성장주로서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는 단기적 주가 변동성보다 배당의 지속 가능성, 잉여현금흐름,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야 한다. 특히 배저의 SaaS 전환과 스마트커버 인수에 따른 매출 믹스 개선, 노드슨의 첨단 기술 솔루션 부문 성장 여부는 향후 몇 년간 두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배당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다.

공시·면책: 본 보도는 공개된 기업 실적과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기사에 인용된 수치는 각 기업의 공시와 공개보고서를 근거로 정리했으며, 투자 결정의 최종 판단은 독자의 책임이다.


참고 출처 및 공시 요약: 노드슨 및 배저 미터의 공식 분기·연간 실적 자료, 기업 공시(2025~2026) 및 관련 보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