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항공, 미국에 제트블루-유나이티드 제휴 거부 요청

스피릿 항공(SAVEQ)은 화요일 미국 교통부에 제트블루 항공(JBLU)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제안된 제휴를 거부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것이 반경쟁적이라고 주장하며 대형 항공사들이 유사한 거래를 추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년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와 제트블루는 5월 ‘블루 스카이’ 제휴를 통해 여행객들이 두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비행편을 예약하고, 마일리지 프로그램에서 포인트를 상호적으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피릿 항공은 이 거래가 작은 항공사인 제트블루가 ‘사실상 유나이티드의 종속국’으로 변할 것이라며, ‘이 반경쟁적 제휴가 존재하는 저비용 경쟁자의 경쟁적 이익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