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증시가 목요일 마감장에서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금융서비스·부동산(Financial Services & Real Estate), 소비자 서비스(Consumer Services) 및 건설·건축자재(Building & Construction) 업종의 강한 흐름에 힘입은 결과다.
2026년 1월 2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마드리드 마감에서 IBEX 35 지수는 1.28% 상승했다. 이 지수의 강세는 시장의 업종별 차별화된 흐름과 일부 대형주의 강한 상승에 의해 주도되었다.
세션의 최상위 상승 종목
IBEX 35에서 이날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ArcelorMittal SA으로, 종가는 46.32 유로로 전일 대비 6.34%(+2.76) 상승하며 마감했다. 그 다음으로는 Puig Brands SA가 16.76 유로로 4.42%(+0.71) 올랐고, Acerinox는 13.43 유로로 4.19%(+0.54) 상승했다.
세션의 약세 종목
반면, Repsol은 종가 15.69 유로로 2.76%(-0.44) 하락하며 이날 세션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Bankinter는 13.98 유로로 1.72%(-0.25) 하락했고, Amadeus IT는 57.62 유로로 0.24%(-0.14) 하락 마감했다.
마드리드 증시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크게 앞섰다. 상승 종목 수는 161개, 하락 종목 수는 35개였고 2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특기할 만한 개별 지표로는 ArcelorMittal SA 주가가 5년 최고치를 기록하며 46.32 유로로 6.34% 올랐다는 점이다. 반대로 Amadeus IT는 57.62 유로로 52주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원자재 및 통화·지수 동향
상품시장에서는 2월 인도 금 선물이 온스당 4,880.05 달러로 0.88%(+42.55) 상승했다. 원유는 약세를 보였다.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59.45 달러로 1.93%(-1.17) 하락했고,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4.06 달러로 1.81%(-1.18) 하락 마감했다.
외환 시장에서는 EUR/USD가 1.17 수준에서 0.42% 변동을 보였고, EUR/GBP는 0.87에서 0.01%의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미국 달러 지수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은 98.22 포인트로 0.34% 하락했다.
용어 설명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용어를 간단히 설명한다. IBEX 35는 스페인 증권거래소의 대표 대형주 35개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스페인 증시의 전반적 흐름을 보여주는 벤치마크 지수다. 선물(Futures)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정해진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기로 한 표준화된 계약이며, 금 선물·원유 선물 등은 해당 자산의 기대 가격과 포지션을 반영한다. 미국 달러 지수는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통화를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달러 가치의 상승은 통상적으로 달러 표시 자산의 상대적 강세를 의미한다.
시사점 및 향후 전망
이번 마감 상승은 특정 업종과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한 전형적인 장세였다. 철강업체인 ArcelorMittal의 5년 최고치 달성은 원자재 수급 및 글로벌 인프라·건설 수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에너지 섹터(예: Repsol)의 약세는 국제 유가의 하방 압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유가 추가 하락은 관련 에너지주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원유·통화 지표의 동시 움직임을 고려하면 다음과 같은 영향이 예상된다. 첫째, 금값의 상승은 안전자산 선호가 부분적으로 유지됨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재현될 경우 유가 및 경기 민감주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둘째, 달러 지수의 하락(선물 기준)은 유로화 등 상대 통화 강세로 이어져 유럽 수출기업의 환율 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IBEX 35 내에서 건설·금속 관련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해당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될 수 있으나, 에너지 관련 약세가 이어지면 업종 간 차별화는 계속될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유동성과 글로벌 경제지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럽 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중국 및 미국의 수요 회복 여부가 스페인 증시의 업종별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금·유가·달러의 동향이 동시에 움직일 때는 국내외 수익률과 환율의 복합적 영향이 개별 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2026년 1월 22일 마감 기준 스페인 증시는 업종별 순환적 강세와 대형주 중심의 상승으로 IBEX 35가 1.2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업종별 펀더멘털과 원자재·환율 동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