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피크, 호주증권거래소에 1억9,494만달러 규모 인프라 담보 부채증권 상장 추진

정정 공지 — 11월 5일자 보도 5번째 문단의 운용자산(AUM) 수치를 763억 달러에서 799억 달러로 정정한다로이터 교정 공지.

미국 기반 인프라 투자사 스톤피크(Stonepeak)호주증권거래소(ASX)상환 가능(redeemable) 인프라 담보 부채증권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A$3억(미화 1억9,494만 달러) 이상의 코너스톤(핵심) 투자 약정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11월 6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Stonepeak-Plus INFRA1 Note라는 명칭으로 발행되며, 월별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이자율은 호주 1개월 은행어음 스와프 기준금리(BBSW)연 3.25%의 가산 마진을 더해 산정된다. 회사는 해당 노트가 12월 10일부터 ASX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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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피크는 성명에서 “

Stonepeak-Plus INFRA1 Note는 엄선된 고품질 인프라 부채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창출되는 정기적 월간 수입에 호주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고 밝혔다. 회사는 인프라 부채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 기반 수익월 단위로 분배하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거래의 공동 주간사로는 E&P 캐피털, 웨스트팩(Westpac), 모건스(Morgans) 등이 참여한다. 공동 주간사들은 초기 투자자 배정과 유통시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경 및 규모 — 로이터는 올 9월, 2019년부터 아시아 투자를 시작한 스톤피크가 글로벌 운용자산 799억 달러를 관리하고 있으며, 두 번째 아시아 특화 인프라 펀드에 대해 최대 40억 달러의 자금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ASX 노트 상장 계획은 스톤피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투자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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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조의 핵심 — 본 노트는 상환 가능(redeemable) 형태로 설계돼 발행사 조건 또는 일정에 따라 원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자 계산은 BBSW(1개월)라는 호주의 대표적 단기 지표금리연 3.25%의 고정 마진을 더하는 변동금리 방식이다. 이는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이자 수준이 월별로 조정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용어 설명과 투자자 참고사항

BBSW: 호주 은행 간 단기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대표 지표금리로, 한국의 CD금리 또는 미국의 SOFR와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1개월 BBSW 연동은 이자율이 한 달 주기로 시장금리 변화를 반영함을 뜻한다.

코너스톤(commitments): IPO나 공모에서 초기에 대규모 자금을 약정해 거래의 성사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자의 참여를 의미한다. 초기 안정성을 높이며, 이후 일반 투자자 수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인프라 담보 부채증권: 인프라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예: 사용료, 장기계약 수익 등)을 기반으로 한 채권성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장기·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며, 투자등급 또는 준투자등급 내 다양한 위험·수익 프로필로 구조화될 수 있다.


시장적 의미와 맥락 — 호주 고정수입 시장에서 BBSW 연동 월지급 노트현금흐름 가시성변동금리 방어 측면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월 단위 이자 지급은 연금·은퇴계좌 등 정기 인컴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또한 변동금리 구조는 금리 상승기에 이자율 상향을 통해 실질 수익을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반면, 기준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이자수익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금리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리스크 고려요인 — 일반적으로 인프라 부채는 장기계약담보 가치로 인해 상대적 안정성이 거론되지만, 신용위험(기초자산의 수익성 저하, 운영 리스크), 금리위험(BBSW 변동), 유동성 리스크(상장 초기 호가공백 가능성) 등이 존재한다. 특히 상환 가능 구조의 경우, 발행사 상환 이벤트가 발생하면 재투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상품 공시자료의 상환 조건, 수수료, 우선순위, 담보 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호주 투자자 접근성 — ASX 상장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며, 표준화된 거래 인프라를 통해 투명한 가격발견유통 편의를 제공한다. 공동 주간사인 E&P 캐피털, 웨스트팩, 모건스는 초기 유통시장 조성, 기관 배정, 투자설명 활동 등을 통해 거래 안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스톤피크의 전략적 행보 — 스톤피크는 2019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인프라 중심의 대체투자 역량을 확대해 왔다. 799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운용자산과 최대 40억 달러 목표의 2호 아시아 인프라 펀드 추진은, 지역 분산자산군 다각화를 통한 자금조달 채널의 확장을 시사한다. 이번 ASX 노트는 호주 현지의 인프라 부채 수요와 스톤피크의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접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

실용 정보 요약

상품명: Stonepeak-Plus INFRA1 Note
지급 구조: 월별 이자 지급, 1개월 BBSW + 연 3.25% 마진
예상 상장·거래개시: 12월 10일, 호주증권거래소(ASX)
기초 포트폴리오: 고품질 인프라 부채 자산으로 구성(회사 설명)
초기 약정 규모: A$3억(미화 약 1억9,494만 달러)
공동 주간사: E&P 캐피털, 웨스트팩, 모건스 등


인용

“Stonepeak-Plus INFRA1 Note는 엄선된 고품질 인프라 부채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정기 월간 수입에 호주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 스톤피크 성명

참고: $1 = 1.5389 호주달러로이터 제시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