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 출신의 안토니오 필로사를 신임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
필로사는 작년 12월 이 그룹을 떠난 카를로스 타바레스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타바레스는 특히 미국에서의 이익과 매출 급감으로 인해 경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물러났다.
그 이후 프랑스-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는 Fiat의 창립자 아녤리 가문의 일원이자 스텔란티스의 회장인 존 엘칸이 임시로 이끌어 왔다.
아녤리 가문은 가족 투자 회사 엑소르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최대 단일 투자자이며, 스텔란티스의 다른 브랜드로는 푸조와 지프가 포함된다.
안토니오 필로사는 스텔란티스의 핵심 북미 시장을 지난해 10월부터 이끌어 왔으며,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 감소를 겪은 이 그룹의 판매를 되살리는 임무를 맡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초에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푸조의 소유주 PSA의 합병으로 설립되었으며,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첫 CEO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