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의 ‘서티 잉크’, 지난해 매출 1억 7천 4백만 달러 달성

스테판 커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회사 재무 실적을 보면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커리는 ‘서티 잉크’라는 다브랜드 그룹의 CEO로서, 이 회사는 ‘유나니머스 미디어’, ‘젠틀맨스 컷 버번’, ‘언더레이트드 골프와 농구’ 등을 포함한 여러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CNBC 스포츠는 커리의 경력과 비즈니스 열망에 초점을 맞춘 ‘커리 Inc.: 스테판 커리의 비즈니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회사를 소개하며, 이는 수요일 오후 9시(ET/PT)에 CNBC에서 방영된다.

2025년 6월 4일, CNBC뉴스(cnbc.com)의 보도에 따르면, ‘서티 잉크’는 2024년에 1억 7천 3백 5십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CNBC 스포츠에 전했다. 이 매출의 가장 큰 비율은 언더아머와의 파트너십에서 비롯되며 커리는 이에 속한 ‘커리 브랜드’의 대표로, 이 회사의 농구 및 골프 신발과 의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2023년 11회 NBA 올스타로 선정된 커리는 이 계약의 일환으로 8백 8십만 언더 아머 일반 주식을 받았으며, 당시 이 주식의 가치는 7천 5백만 달러에 달했다.

회사의 사무 총장인 수레쉬 싱은, 서티 잉크의 모든 사업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싱은 커리의 사업을 SC30에서 서티 잉크로 변모시켰으며, 이는 버번, 스포츠 음료 및 다른 운동 선수들을 위한 브랜딩 컨설턴시와 에이전시 같은 다양한 사업 라인으로 확장되었다.

미디어 회사 유나니머스 미디어는 다문화 작가들을 고용해 가족, 신앙 및 스포츠 관련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커리가 모든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현재 약 4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에릭 페이튼 공동 창립자가 설명했다.

젠틀맨스 컷은 커리와 나파밸리 아뮈즈 부슈 와이너리의 소유주 존 슈워츠가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서티 잉크는 작년에 이 사업의 소수 지분을 매각하려 했으나 트럼프 정부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대한 제재로 인해 거래가 무산되었다.

커리는 자신의 DEI(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에 대한 약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CNBC 스포츠에 알렸다. 언더레이트드 골프 사업은 흑인 및 유색 인종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커리는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