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증시가 장 마감에서 상승했다. 통신(Telecoms), 석유·가스(Oil & Gas), 금융(Financials) 섹터의 강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다. OMX 스톡홀름 30 지수(OMX Stockholm 30)는 장 마감에서 0.65% 상승하며 새로운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1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거래 마감 기준으로 주요 종목 가운데 Telefonaktiebolaget LM Ericsson Class B (ST:ERICb)는 4.08% 상승(3.88포인트)하여 99.00에 거래를 마감했다. Epiroc AB Class A (ST:EPIRa)는 3.15% 상승(7.70포인트)으로 252.40에 장을 마쳤고, ABB Ltd (ST:ABB)는 2.14% 상승(14.80포인트)으로 707.40에 종료했다.
반면 약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NIBE Industrier AB ser. B (ST:NIBEb)가 3.16% 하락(1.10포인트)해 34.30에 마감했고, Atlas Copco AB Class A (ST:ATCOa)는 1.94% 하락(3.70포인트)으로 186.60을, Svenska Cellulosa SCA AB B (ST:SCAb)는 1.28% 하락(1.50포인트)으로 115.30에 장을 마감했다.
스톡홀름 증권거래소 전체적으로는 하락 종목이 432종목, 상승 종목이 321종목으로 하락종목이 우세했으며 63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특기할 점: Telefonaktiebolaget LM Ericsson Class B 주가는 3년 최고치로 상승했고, Epiroc AB Class A는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반면 Svenska Cellulosa SCA AB B는 5년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자재와 통화 시장에서는 원유이 강세를 보였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9% 상승(1.27달러)하여 배럴당 $61.90를 기록했고, 4월 인도분 브렌트유(Brent)는 1.84% 상승(1.19달러)으로 배럴당 $65.96에 거래됐다. 금 선물의 경우 4월 인도분 금 선물이 0.00% 혹은 0.20달러 상승하여 $5,122.50을 기록했다(단위: troy ounce).
외환시장에서는 EUR/SEK(유로-스웨덴 크로나)가 0.35% 하락하여 10.57를 기록했고, USD/SEK(달러-스웨덴 크로나)는 1.18% 하락하여 8.82를 기록했다. 또한 달러 인덱스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은 0.81% 하락해 96.07에 거래됐다.
용어 설명
OMX 스톡홀름 30은 스웨덴 증시의 대표 지수로, 거래량과 시가총액 측면에서 상위 30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스웨덴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로 활용된다. Class A/B 표기는 회사의 의결권 및 배당권 등 주주 권리 구조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Class A는 의결권이 상대적으로 높고, Class B는 의결권이 낮은 경우가 많다. 선물(Futures)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정해진 시점에 현재 합의한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파생상품으로, 현물 가격과는 별도로 시장의 기대심리나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활용된다. troy ounce는 금과 같은 귀금속 거래에 사용하는 무게 단위이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장 마감에서의 지수 상승과 일부 종목의 강세는 에너지 섹터와 통신·금융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한다. 특히 원유 가격의 상승(WTI 3월물 +2.09%, 브렌트 4월물 +1.84%)은 석유·가스 섹터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USD/SEK 하락(-1.18%)과 달러 인덱스 약세(-0.81%)는 달러 표시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환율변동성에 따른 이익 및 손실을 동시에 야기할 수 있다.
OMX 스톡홀름 30 지수가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투자자 사이에 위험 선호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은 점(432대 321)은 지수 상승이 특정 시가총액 큰 기업의 강세에 의해 견인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지수만으로 전체 시장의 균형적 상승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개별 종목별(섹터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Epiroc AB Class A의 사상 최고치와 Ericsson Class B의 3년 고점은 해당 종목에 대한 수급 집중을 의미한다. 이들 종목의 추가 상승은 대형주 중심의 지수 추가 호조로 이어질 수 있으나, 동시에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커질 경우 단기 조정 위험도 존재한다. Svenska Cellulosa SCA AB B의 5년 저점 도달은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나 섹터별 수요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시사점
첫째, 원유 및 원자재 가격 변동은 스웨덴 내 에너지·자원 관련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련 섹터의 실적 발표와 재고 지표, OPEC+ 및 주요 산유국의 정책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환율 변동(특히 USD/SEK 및 EUR/SEK)은 수출 비중이 높은 스웨덴 기업의 가격경쟁력과 환산 실적에 영향을 미치므로, 환헤지 전략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셋째, 대형주 중심의 지수 상승은 포트폴리오 내 대형주 비중에 따라 성과 차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종합하면, 2026년 1월 27일 스웨덴 증시의 장 마감은 대형 시가총액 종목들의 강세로 지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는 점과 일부 종목의 연고점·저점 도달은 향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섹터별·종목별 펀더멘털과 글로벌 상품시장 및 통화 흐름을 함께 고려하여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