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와브 U.S. 배당 주식 ETF(SCHD)는 배당주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로, 현재 운용자산이 $750억 이상에 달해 배당형 ETF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상품이다. 이 펀드는 설립 이래 강력한 장기 수익률을 보여왔으며,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장기적 부(富)를 축적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해 주목받고 있다. 
2026년 1월 24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이 ETF는 2011년 말 설정 이후 연평균 총수익률 12.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의 성과를 단순 비교하면 $10,000을 투자했다면 현재 거의 $30,500 수준으로 불어났을 것으로 계산된다. 다만 이 같은 성공 사례가 곧장 백만 달러(또는 백만 달러 상당의 자산)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일정한 가정 하에서의 복리 계산을 통해 현실적 시나리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투자 시뮬레이션을 보면, 보도는 다음과 같은 예시를 제시한다. 초기 투자금 $2,000을 단 한 번만 넣고 이후 추가적 납입 없이 연평균 12.3%의 수익률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그 금액이 약 54년 만에 백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한다. 반면 매년 일정 금액을 추가 납입하면 달성 시점이 훨씬 빨라진다. 예컨대 연간 $1,000를 더 넣으면 달성 기간은 42년로 단축되고, 연간 $2,000씩 불입하면 약 36년이 걸린다. 다만 이러한 계산은 펀드가 과거 평균 수익률을 미래에도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
펀드의 투자전략
슈와브 U.S. 배당 주식 ETF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 지수는 배당 수익률이 높고 배당 지급 이력이 일관된 기업을 기준으로 구성 종목을 선별한다. 구체적으로는 배당 수익률, 최근 5년간의 배당 성장률, 재무 건전성 등 여러 배당 품질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을 선별해 상위 100개 고배당 성장주를 편입한다.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은 장기적 총수익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Ned Davis Research와 Hartford Funds의 장기 집계에 따르면 배당 정책에 따라 장기 평균 연간 총수익은 다음과 같다: 배당을 늘리거나 신규로 배당을 시작한 주식(배당 성장주)은 연 10.2%, 일반 배당지급주는 연 9.2%, 배당 정책에 변화가 없는 주식은 연 6.8%, 배당을 축소·폐지한 주식은 -0.9%,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주식은 연 4.3%을 기록했다. 동일 가중 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연 7.7%를 나타냈다.
요약 지표
배당 성장주(연평균 총수익): 10.2% · 배당지급주: 9.2% · 무변동: 6.8% · 배당 축소·폐지: -0.9% · 배당 비지급주: 4.3% · 동중량 S&P500: 7.7%
이 같은 통계는 배당 성장 전략이 장기적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SCHD는 설정 이후 전체 기간 연평균 12.3%, 최근 10년 기준 연평균 11.4%의 수익률을 기록해 배당 성장주 평균을 웃돌았다.
현 포트폴리오의 질적 지표
최근 연간 리밸런싱(재구성) 시점에서 확인된 SCHD의 100개 보유종목은 평균 배당수익률 3.8%를 보였고, 이들 기업은 최근 5년간 평균 연 8.4%의 배당성장률을 기록했다. 보도는 이 수준의 수익률과 배당 성장률이 현재의 밸류에이션(평가 배수)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배당을 재투자하는 시나리오에서 총수익률이 연평균 12%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다만 이는 미래 성과를 보장하는 수치가 아니며, 개별 기업의 배당정책 변화나 시장의 밸류에이션 변동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시사점
첫째, 초기 소액 투자만으로는 단기간에 백만 달러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보도에서 제시한 수치대로라면 단일 2,000달러 투자로는 약 54년이 걸린다. 둘째, 정기적 추가 납입(적립식 투자)은 달성 시점을 크게 앞당기는 유효한 수단이다. 연간 1,000달러 또는 2,000달러를 추가하면 각각 달성 기간이 42년, 36년으로 단축된다. 셋째, 과거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투자자는 배당 성장 전략의 장점과 한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리스크와 감안할 점
배당주 전략은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성장을 기반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하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금리 하락기와 인플레이션 안정 구간에서는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배당정책은 경기변동, 기업 실적, 자본투자 수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배당 성장률의 지속성과 배당 재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단기적으로 SCHD의 자금흐름과 가격 변동은 금리, 경기전망, 기업 실적 발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배당성장과 안정적 현금흐름을 보이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어, 경기순환 국면에서 방어적 성격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나 기업 수익성 악화, 또는 배당 축소 사례가 늘어날 경우 총수익률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금리·물가·기업실적 추이 등 거시변수의 변화에 따라 포지셔닝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가 정보 및 권고
모틀리 풀은 동일 기사에서 SCHD를 포함한 ETF의 장점을 소개하면서도, 자체적으로 선정한 ‘구매 권고 10선’에는 SCHD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기사 말미에는 작성자 맷 디랄로(Matt DiLallo)가 SCHD 보유 포지션을 갖고 있다는 사실과 모틀리 풀의 공시 정책을 명시했다. 해당 보도는 2026년 1월 24일 시점의 성과와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투자 결정 시에는 개인의 투자목표, 투자기간, 위험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