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가격이 수요일 오전에도 약세를 이어가며 10~15포인트 하락 압력 속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화요일)에는 대부분의 만기에서 40~53포인트의 하락이 기록되며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같은 날 원유 선물은 배럴당 67센트 하락한 60.38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달러지수는 0.348포인트 상승한 100.055를 기록해 상품 전반의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5년 11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면화 거래 플랫폼 The Seam의 11월 3일 온라인 경매에서 5,296베일이 거래되었고, 파운드(lb)당 평균 62.44센트에 체결되었다. 글로벌 현물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금요일해외 영업일 기준에 40포인트 상승하여 76.85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인증 면화 재고는 11월 3일 기준으로 13,749베일에서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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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만기별 동향
2025년 12월물(Dec 25) 면화는 전일 65.15에 마감해 53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13포인트 추가 하락 중이다.
2026년 3월물(Mar 26)은 전일 66.38에 마감해 50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12포인트 더 내리고 있다.
2026년 5월물(May 26)은 전일 67.55로 47포인트 하락 마감했고, 현재 10포인트 추가 하락세다.
핵심 수치 재점검
– 화요일 대부분의 면화 선물 만기: 40~53포인트 하락
– 수요일 오전 호가: 10~15포인트 하락
– 원유 선물: 배럴당 60.38달러(-0.67달러)
– 미 달러지수: 100.055(+0.348)
– The Seam 11월 3일 온라인 경매: 5,296베일, 평균 62.44센트/파운드
– Cotlook A Index: 76.85센트(+40포인트)
– ICE 인증 면화 재고(11/3): 13,749베일 유지
용어와 지표 설명
포인트는 면화 선물의 최소 가격 변동 단위를 의미하며, 가격 흐름의 세기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주1. 베일(bale)은 면화를 산업적으로 유통할 때 쓰는 묶음 단위로, 거래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Cotlook A Index는 주요 산지의 프리미엄 등급 면화 현물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국제 가격지표로, 선물과 현물의 상대적 강도를 파악하는 참고치로 널리 활용된다. ICE 인증 면화 재고는 선물 인수도에 적격한 창고 보관 면화 물량을 뜻하며, 인증 재고의 증감은 단기 공급 여건과 기초 체력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좌우한다. The Seam은 생산자와 트레이더를 연결하는 온라인 면화 거래 플랫폼으로, 실제 현물 체결가와 거래량을 통해 현물 수급의 온도를 보여준다. 또한 미국 달러지수가 강세일수록 달러 표시 상품인 면화의 가격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통상적으로 원자재 가격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주1 선물시장에서는 일정 호가단위를 포인트로 부르며, 포인트 합산 변화가 일중 변동성을 이룬다.
시장 해석: 교차자산 변수의 영향
이번 주 초부터 관찰되는 면화 선물 연속 하락(전일 40~53포인트, 금일 오전 10~15포인트)은 강달러의 복귀와 원유 약세라는 교차자산 요인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원유 가격 하락은 광범위한 원자재군에 대한 위험 선호를 약화시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달러 강세는 달러표시 상품의 해외 실수요를 상대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 동시에, ICE 인증 재고가 13,749베일로 보합에 머문 점은 단기 공급 사이드에서의 급격한 타이트화 신호가 부재함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Cotlook A Index가 76.85센트로 40포인트 상승한 것은 현물 기준의 국제 가격이 단기적으로 견조함을 시사하며, 선물의 약세와 현물 지표의 강세 사이 괴리가 확대되는 구간임을 보여준다.
단기 가격 구조와 변동성
전일 종가 기준으로 12월물 65.15, 3월물 66.38, 5월물 67.55의 종가 레벨은 각각 53포인트, 50포인트, 47포인트의 하락을 반영한다. 금일 오전 추가 하락폭이 10~13포인트 내외에 머물러 있어, 전일 급락 이후 하락 압력의 속도는 다소 완만해진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속 하락 이후에는 기술적 반등 시도와 약세 추세의 재확인 사이에서 공방이 전개되며, 거래량과 현물 지표(예: Cotlook A Index)의 방향성이 단기 모멘텀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한다.
현물 경매와 선물 시세의 상호작용
The Seam의 11월 3일 5,296베일 체결과 평균 62.44센트/파운드는 현물 수요가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선물은 거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달러지수 100선을 상회하는 구간에서는 선물 프리미엄 축소 또는 추가 조정 가능성이 상존한다. 현물 지표가 상향(76.85센트, +40포인트)하는 가운데 선물 곡선의 하락은, 기간스프레드와 베이시스의 재조정 국면을 암시하며 단기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가격 괴리 축소를 겨냥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리스크 관리 관점
면화 선물의 일중 변동성이 포인트 단위로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가격 급변 시 호가 간격과 체결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거시 변수(달러지수, 원유)의 변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때 시장 미세구조의 마찰이 커질 수 있어, 가격 괴리와 체결 슬리피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ICE 인증 재고가 보합임을 감안하면, 공급 측 급격한 스트레스 신호는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수급 불균형이 아닌 거시 요인 주도의 가격 조정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공시 및 이해상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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