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꾸준한 배당 소득을 원한다면… 이 지수형 ETF를 평생 보유하라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티커: SCHD, NYSEMKT)는 개별 종목 선정 방식에서 독특한 접근법을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지수 추종형 펀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함으로써 배당 성장성을 중시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러한 구성 방식이 바로 SCHD가 수동적 소득의 매력적인 원천인 이유다.

2026년 3월 14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이 ETF의 핵심은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데 있지 않고 해당 지수의 구성 방식에 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는 배당을 연속적으로 증가시켜온 기업들 중에서 재무적·사업적 건전성을 평가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 지수의 구성 방법을 이해하면 SCHD가 왜 장기간의 배당 소득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지 명확해진다.

기초를 다지는 이미지

지수 구성의 첫 단계는 ‘어떤 회사들을 후보군으로 삼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지수는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만을 후보군으로 한다. 다만 부동산투자신탁(REITs)은 제외한다. REITs는 본래 수익 배분을 목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포함될 경우 지수 구성에서 과도하게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필터링은 안정적 배당 성장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부터 시작하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다.

후속 단계는 보다 복잡하다. 지수는 네 가지 지표로 구성된 종합 점수(composite score)를 산출한다. 이 네 가지는 현금흐름 대비 총부채(cash flow to total debt),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그리고 5년 평균 배당 성장률(five-year dividend growth rate)이다. 이들 지표는 각각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지표별 의미

현금흐름 대비 총부채: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현금흐름이 충분한 회사일수록 부채 상환 능력이 높아 배당 지속성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업의 수익 창출 효율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업의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가늠하게 해준다.
배당수익률: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현행 현금 보상의 크기를 의미한다.
5년 배당 성장률: 배당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해왔는지를 보여주며, 종합적으로 재무·사업의 건전성을 반영한다.

이 네 가지 요소로 산출한 종합 점수로 후보군 기업들을 정렬한 뒤, 상위 100개 기업이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에 편입된다. SCHD는 이 지수를 추종하며, 보유 종목들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된다. 즉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포트폴리오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수와 ETF는 연 1회 리밸런싱을 실시하여 항시 매력적인 투자 후보가 유지되도록 한다.

SCHD 차트

비용과 수익성 측면에서 SCHD는 매력적이다. 총비용비율(expense ratio)은 0.06%로 매우 낮은 편이며, 배당수익률은 약 3.6% 수준이다. 운용자산은 약 680억 달러(> $68 billion)로 집계되어 있어 유동성 및 존속성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다. 이러한 조건은 스폰서가 펀드를 조기 종료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왜 SCHD를 매수해 영구 보유해야 하는가

SCHD는 많은 배당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추구하는 전략을 단일 상품으로 구현한다. 투자자는 개별 종목을 일일이 분석하고 선정할 필요 없이, 낮은 비용으로 배당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단순히 배당수익률만이 높은 상품이 아니라, 매년 배당을 늘려온 기업군을 대상으로 재무·사업 건전성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절대적으로 매우 높지는 않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S&P 500의 배당수익률이 약 1.2%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3.6%의 수익률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SCHD는 핵심(Core) 자산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즉 SCHD를 포트폴리오의 기반으로 두고, 추가적으로 높은 배당을 제공하는 REITs나 유틸리티 섹터, 혹은 턴어라운드(회복 기대) 종목을 레이어링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SCHD 배당수익률 차트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조언

포트폴리오 구성을 단순화하려는 투자자라면 SCHD를 단일 매수(One-and-done)로 보유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반대로 더 적극적인 배당 투자자는 SCHD를 기반으로 하여 REITs, 유틸리티, 고수익 배당주 등을 추가 매수해 총 수익률과 배당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ETF의 보유 종목을 분석해 개별로 더 비중을 늘리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직접 매수해 집중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전문가적 분석: 향후 가격과 경제에 미칠 영향

금리 환경과 경제 성장률 변화는 SCHD의 시장가격과 배당 매력이 동시에 좌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고정수익 자산의 대체매력이 커져 주식 가격에는 하방 압력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SCHD가 포함하는 기업들은 꾸준한 배당 증가력을 보유한 경향이 있어, 경기 둔화기에도 배당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장기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배당 매력이 더 부각되어 SCHD와 같은 고배당·배당성장 ETF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SCHD의 저비용(0.06%)·높은 운용자산(약 $68B)·연속 배당증가 필터 특성이 리밸런싱 시점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종목 구성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장기 성과의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특정 섹터(예: 기술주 중 고배당주) 비중이 커질 경우 시가총액 가중의 특성상 섹터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ETF 보유 비중과 개별 섹터 노출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추가 참고: 모틀리 풀의 ‘Double Down’ 사례

원문에는 과거의 성공 사례를 제시한 비교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예컨대 모틀리 풀의 ‘Double Down’ 전략을 통해 제시된 가상의 수익률 사례는 다음과 같다. 2009년에 엔비디아(Nvidia)에 $1,000를 투자했다면 $337,818이 되었을 것, 2008년에 애플(Apple)에 $1,000를 투자했다면 $46,848이 되었을 것, 2004년에 넷플릭스(Netflix)에 $1,000를 투자했다면 $533,073이 되었을 것. 이 수치는 *Stock Advisor returns as of February 24, 2025로 표기되어 있다. 이러한 과거 사례는 개별 성장주를 조기 매수했을 때의 복리 효과를 보여주는 일례지만, 과거 실적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공시 및 면책

원문 기사 하단의 공시에 따르면, 원저자 Reuben Gregg Brewer는 기사에 언급된 주식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 풀 또한 해당 주식들에 대해 포지션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해당 기사에 기술된 견해와 의견은 기사의 작성자 관점이며 반드시 보도 매체의 입장과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