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뱅크, 비트코인 전략으로 주가 급등

솔라뱅크 코퍼레이션(NASDAQ:SUUN)의 주가는 새로운 재무 전략 발표 후 23.2% 급등했다. 이 전략에는 비트코인(BTC)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이는 이미 크립토 자산을 자산에 통합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샤프링크 게이밍 같은 기업들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2025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북미의 분산형 태양 에너지, 배터리 저장 및 청정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선두주자인 솔라뱅크는 코인베이스 프라임(NASDAQ:COIN)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 보관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회사는 이 전략이 통화 가치 약세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하여 금융 회복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기관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솔라뱅크의 포트폴리오에서 생성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는 비트코인 생성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배출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회사의 청정 에너지 정신과 일치한다. 또한, 솔라뱅크는 디지털 토큰, 블록체인 및 AI 기반 분석 분야로의 진출이 기술에 능숙한 새로운 투자자 층을 끌어들이고, 청정 에너지와 탈중앙화 금융(DeFi), Web3 기술을 결합하여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에도 불구하고, 솔라뱅크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 및 발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회사는 최근 CIM 그룹과의 1억 달러 미국 커뮤니티 태양광 금융 파트너십과 Qcells와의 4950만 달러 거래를 통해 미국에 커뮤니티 태양광 발전소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허니웰(NASDAQ:HON)과의 4,100만 달러 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및 캐나다 로열 뱅크(RBC)로부터의 2,500만 달러 신용 시설은 솔라뱅크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의지를 뒷받침한다.

솔라뱅크를 대표하는 리처드 루 박사는 비트코인 재무 전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하며, 비트코인의 채택 증가와 재생 가능 에너지 솔루션과의 결합이 암호화폐 보유의 장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솔라뱅크의 비트코인 매매 계획의 타이밍과 가치는 시장과 사업 상황,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 회사의 예정된 현금 필요성에 따라 경영진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현재 보도 시점에는 비트코인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솔라뱅크의 야심찬 계획은 그러나 위험도 동반하고 있다. 프로젝트 개발은 제3자 금융의 가용성에 의존하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구축과 관련된 위험을 수반한다. 또한, 정부 인센티브와 태양광 정책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은 향후 프로젝트의 경제적 실현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