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현지시간) 소(생우·비육우) 선물가격이 전 구간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후퇴했다. 선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였으나, 일부 월물은 이번 주 여전히 주간 기준 상승을 유지했다. 현물(현금) 거래는 제한적이었고, 지역별로 가격 차별화가 나타났다.
2026년 2월 22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브(Live) 소 선물은 금요일 거래에서 전 월물 구간 기준 $0.90~$1.50 하락했다. 다만 4월물은 이번 주 누적으로 $1.37 상승한 상태였다. 현물 거래는 이번 주 소수 거래에 그쳤으며 북부지역(North)에서는 $245~$247의 성사 사례가 관찰되었고, 남부지역(South)에서는 최고 $249까지 보고됐다.
피더(Feeder) 소 선물은 금요일 마감에서 $2.25~$2.60 하락했다. 다만 3월물은 이번 주에 $1.87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CME(시카고상업거래소) 피더 소 지수는 2월 19일 기준으로 $377.37로 전일 대비 $0.44 상승했다.
수출 동향(USDA 수출실적)
미 농무부(USDA)가 집계한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에 따르면, 2월 12일 종료 주간에 총 14,694톤의 쇠고기(비프)가 판매되어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한국)이 5,500톤을 구매했으며 일본에 2,600톤이 판매됐다. 같은 기간 선적(Shipments)은 총 13,362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선적 목적지별 최대 물량은 한국 4,400톤, 일본 3,900톤 순이었다.
포지션 및 투기자 동향을 보여주는 Commitments of Traders(COT) 자료에서는, 라이브 소 선물 및 옵션에서 순매수 포지션이 총 8,083계약 늘어 116,717계약의 순롱(long) 포지션을 기록했다. 피더 소 선물·옵션에서는 매니지드 머니(관리형 자금)가 순롱을 추가로 644계약 늘려 총 16,806계약의 순롱을 보유했다.
Cattle on Feed(사료장 사육현황) 데이터는 이번 오후 발표에서 1월에 배치(placements)된 피더 수가 1,736,000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72% 감소13% 감소한 1,626,000두였다. 2월 1일 기준 사육(on feed) 두수는 11,505,000두로 전년 대비 1.8% 감소해 시장 예상치(약 1.6% 감소)보다 소폭 더 큰 하락을 보였다.
도매 도체(박스) 가격 동향에서는 금요일 오후 리포트 기준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Choice와 Select 등급의 스프레드는 확대되어 $5.96를 기록했다. Choice 박스 가격은 전일 대비 $1.53 상승해 $366.70을 기록했고, Select는 $0.95 오른 $360.74였다. USDA는 이번 주 연방검사 기준 도축두수를 516,000두로 추정했다. 이는 전주보다 25,000두 많고 전년 동기 대비 48,737두 적은 수치다.
주요 선물 종목별 종가(금요일 마감)는 다음과 같다.
Live Cattle 2026년 2월물: $246.575로 $0.925 하락 마감.
Live Cattle 2026년 4월물: $242.000로 $1.425 하락.
Live Cattle 2026년 6월물: $237.525로 $1.350 하락.
Feeder Cattle 2026년 3월물: $368.025로 $2.250 하락 마감.
Feeder Cattle 2026년 4월물: $365.050로 $2.600 하락.
Feeder Cattle 2026년 5월물: $361.000로 $2.575 하락.
보충 설명 — 용어 해설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라이브(Live) 소 선물은 도축 전 살아 있는 상태의 소 가격을 반영하는 선물계약이다. 피더(Feeder) 소는 비육 단계의 송아지나 젊은 소로서, 사료와 비육을 거쳐 도축용으로 전환되기 전 단계의 거래대상이다. Commitments of Traders(COT)는 선물시장에서 주요 참여자들의 순포지션(롱·숏)을 집계한 보고서로, 투기적 자금(매니지드 머니)과 상업적 포지션이 시장 심리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Cattle on Feed 보고서는 사료장에 등록된 사육두수, 1월 배치량, 그리고 마케팅(출하) 수량 등을 보여주며, 향후 공급 여건을 예측하는 핵심 자료다. Wholesale boxed beef는 등급별(Choice/Select 등) 도체(박스) 가격으로, 도매가격을 통해 식육업체의 수요 강도와 소매가격 압력을 가늠할 수 있다.
시장 해석 및 향후 전망
이번 데이터와 가격 흐름을 종합하면 상호 상충하는 신호가 동시에 관찰된다. 우선, 사육두수 및 배치량 감소(placements -4.72%)과 연간 기준 도축 물량 감소은 공급 측면에서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또한 COT 데이터에서 순롱 포지션이 확대된 점은 중장기적 매수 압력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반면, 금요일 선물의 전반적 하락과 최근 주간 수출판매량(14,694톤)이 5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은 단기 수요 약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수출 수요 회복(특히 한국·일본 등 주요 수입국 수요)과 1월 배치 감소가 지속될 경우, 도매 박스 가격의 상승세와 더불어 선물가격의 추가 상승 압력이 가능하다. 반대로 수출·내수 수요 둔화나 도축 물량의 계절적 반등이 나타난다면 선물은 재차 하락할 여지가 있다. 투자자와 산업 참여자는 Cattle on Feed의 월간 추세, USDA의 도축·검사 통계, 그리고 수출 실적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경제적 파급효과 관점에서 보면, 소고기 가격의 변동은 도축업체 마진, 소매 소비자 물가(식품비) 및 관련 사료업계 수요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준다. 특히 도축두수 감소와 박스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소매점의 소고기 가격 전가 가능성이 커져 소비자물가(CPI) 내 육류 부문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수요 약화는 생산자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사육두수 조정(감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
기타
이 기사는 2026년 2월 22일 기준 Barchart의 보도자료와 USDA 통계, CME 지수 및 COT 보고서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수치(톤, 두수, 계약수, 달러 가격 등)는 발표된 원자료의 값을 그대로 기술했다. 저자 또는 기사 작성자의 개인적 투자 포지션에 대한 언급은 본문에 포함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