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후닷컴, 3분기 흑자 전환…4분기 순이익 2,500만~3,500만 달러 가이던스 제시

Sohu.com Ltd.(SOHU)2025년 3분기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온라인 미디어, 게임, 검색 서비스 기업인 소후닷컴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벗어나 분기 이익을 시현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2025년 11월 17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소후닷컴의 3분기 순이익$8.67백만(약 867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6.35백만(약 1,635만 달러) 순손실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이는 핵심 수익성과 비용 구조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당순이익(EPS)은 $0.32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주당 -$0.52 손실에서 반전된 결과다.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투자자들이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평가할 때 널리 사용하는 대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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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Adjusted) 기준으로는, 3분기 조정 순이익$9.10백만으로 전년 동기 $12.42백만 손실 대비 개선됐다.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은 $0.33으로, 전년 동기 $0.52에서 큰 폭으로 호전됐다. 조정 실적은 일회성 비용·수익을 제외하여 본업에서의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은 $13.58백만으로, 전년 동기 $13.04백만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매출총이익률 개선, 비용 효율화 또는 사업 믹스 변화 등 복합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영업이익의 반전은 기업의 본업 경쟁력이 강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출은 $180.16백만으로 전년 동기의 $151.99백만에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성장은 콘텐츠·광고, 게임, 검색 등 소후닷컴의 핵심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에서 수요가 유지되거나 일부 개선됐음을 암시한다. 다만 기사 원문은 구체적인 부문별 매출 내역을 제시하지 않았다.

가이던스 — 회사는 2025년 4분기 순이익조정 순이익을 모두 $25백만~$35백만 범위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부문별 전망이나 매출 가이던스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제시된 순이익 밴드는 3분기 흑자 전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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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동향과 관련해, 지난 금요일 나스닥(Nasdaq) 시장에서 Sohu.com(티커: SOHU) 주가는 3.18% 하락한 $14.32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시장은 단기 변동성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요약

3분기 순이익: $8.67백만 (전년 동기: -$16.35백만)

EPS: $0.32 (전년 동기: -$0.52)

조정 순이익: $9.10백만 (전년 동기: -$12.42백만)

조정 EPS: $0.33 (전년 동기: -$0.52)

영업이익: $13.58백만 (전년 동기: -$13.04백만)

매출: $180.16백만 (전년 동기: $151.99백만)

4분기 가이던스(순이익·조정 순이익): $25백만~$35백만


용어 설명과 해설

주당순이익(EPS):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EPS가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것은 순손실에서 순이익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하며, 동일 산업 내 타사 대비 수익성을 비교할 때도 핵심 지표로 쓰인다.

조정(Adjusted) 실적: 일회성 비용·수익(예: 구조조정 비용, 자산손상, 소송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해 본업 성과를 파악하려는 목적의 비-GAAP 지표다. 투자자들은 조정 실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력을 가늠한다.

영업이익: 매출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 영업 관련 비용을 차감해 산출하는 본업 수익성 지표다.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회계적 개선을 넘어, 비용 효율화와 매출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적 관점에서의 해석

이번 실적의 핵심은 전 부문 지표의 동시 개선이다. 순이익과 EPS의 흑자 전환뿐 아니라, 조정 기준 실적과 영업이익의 반등, 그리고 두 자릿수에 가까운 매출 증가가 함께 나타났다. 이는 비용 효율화와 매출 성장이 동시에 작동했을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영업이익이 +$13.58백만으로 돌아선 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본업 체력 회복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시그널로 볼 수 있다.

4분기 가이던스(순이익 및 조정 순이익 $25백만~$35백만)는 경영진이 단기적으로 흑자 기조를 공고화할 것으로 기대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순이익 가이던스가 제시될 때는 비용 사이클과 매출 가시성이 일정 수준 확보돼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현 기사에서는 세부 부문별 성장 동력(온라인 미디어, 게임, 검색)이나 환율, 마케팅 비용, 사용자 트래픽 등 상세 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추후 공식 발표에서 부문별 매출·마진 추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가 측면에서는 실적 발표 전 거래일인 금요일에 -3.18% 조정을 받았으나, 이는 이벤트 앞둔 경계 심리유동성의 영향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중기적으로는 영업이익의 회복가이던스의 상단 달성 여부가 멀티플 재평가의 열쇠가 될 것이다. 시장은 조정 실적(비-GAAP)을 병행해 보되, 현금흐름과 비용 항목의 질적 변화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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