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생우 선물이 화요일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기준 생우 선물은 $1.22~$2.15 내리고 있으며,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됐다. 지난주 현물 거래는 전국적으로 $260~$265 수준에서 이뤄졌고, 늦은 매매는 $258~$260까지 밀렸다. 송아지용 비육우 선물도 화요일 들어 $2~$2.35 하락하며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CME 비육우지수는 5월 21일 기준 $2.52 내린 $368.20을 기록했다.
2026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는 투기성 자금인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가 생우 선물과 옵션의 순매수 포지션을 773계약 줄여 130,113계약으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육우 선물과 옵션에서는 숏 포지션 축소가 주를 이루며 순매수 포지션을 1,194계약 늘려 16,380계약으로 확대했다. 여기서 순매수 포지션은 매수 계약이 매도 계약보다 많은 상태를 뜻하며, 시장 참가자들의 방향성 기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미국 농무부(USDA)의 사육우 재고(Cattle on Feed)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입식은 170만2,000두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3.4% 증가를 웃돌았다. 반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03% 감소한 164만2,000두로 집계됐다. 5월 1일 기준 사육우 재고는 1,158만4,000두로 전년 대비 1.83% 늘었으며, 시장은 1.6% 증가를 예상했다.
입식은 비육을 위해 사육장에 새로 들여보내는 가축 수를 뜻하며, 출하는 사육장에서 시장으로 내보내지는 물량을 의미한다.
월간 냉동창고(Cold Storage) 보고서에서는 4월 30일 기준 쇠고기 재고가 4억834만 파운드로 추정됐다. 이는 3월 말보다 0.34% 늘었지만, 1년 전보다 2.6% 줄어든 수준이다. 도매 박스비프(Boxed Beef) 가격은 화요일 오전 보고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Choice와 Select 등급 간 가격 차이는 $3.03이었고, Choice 박스비프는 $1.98 오른 $392.25, Select는 $4.22 오른 $389.22로 집계됐다. USDA는 지난주 연방검사 기준 도축 마릿수를 52만8,000두로 추산했으며, 이는 전주보다 7,000두 적고 1년 전 같은 주보다 4만8,278두 감소한 수치다.
선물 시세를 보면 6월물 생우 선물은 $247.150으로 $2.150 하락했고, 8월물은 $237.825로 $1.775 내렸다. 10월물은 $229.500으로 $1.225 떨어졌다. 비육우 선물은 8월물이 $347.825로 $2.025 하락했으며, 9월물은 $344.675로 $2.225 내렸다. 10월물은 $341.275로 $2.350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현물 거래 약세, 재고 및 입식 증가, 선물시장에서의 포지션 조정이 맞물리며 단기적으로 가격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도축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육우 재고와 입식이 예상보다 많게 나타나면서, 향후 공급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는 분위기다.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이 기사 공개 시점에 본 기사에서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사 정보가 전적으로 참고용이며, 모든 수치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차트(Barchart)는 또 다른 관련 기사로 가축 가격 급락, 견조한 펀더멘털에 따른 가격 상승, 2026년 그릴 시즌과 관련한 쇠고기·돼지고기 선물 반등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종합하면 이번 장중 흐름은 생우와 비육우 선물이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채 약세로 선회한 가운데, 사육우 재고와 입식 증가, 현물 거래 둔화, 도매 쇠고기 가격 혼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에는 계절적 수요와 도축량, 현물 가격이 선물시장 방향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