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BP 인수 고려 중… 메가 석유 거래 가능성 – 월스트리트저널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셸(Shell)과 BP 간의 인수 협상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석유 거래가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2025년 6월 25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 협상은 양사 대표들 간에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며, BP는 신중히 접근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한 내부 관계자는 협상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의 잠재적 조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식통들은 합병이 현재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BP는 현재 약 8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인수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이 거래는 세기 전환기에 엑손 모빌을 탄생시킨 830억 달러의 메가머지를 초과할 수 있다.

이 보도 후 BP의 주가는 8.6% 상승했으며 셸은 2.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