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런(Chevron)이 아밋 가이(Amit Ghai)를 신임 컨트롤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가이의 부임일은 2026년 3월 1일이며, 그는 알라나 놀스(Alana Knowles)의 후임이 된다. 놀스는 회사에서 38년을 근무한 뒤 은퇴한다.
2025년 11월 3일(월요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셰브런은 위와 같은 임원 인사를 공식화했다. 보도는 가이가 2026년 3월 1일자로 컨트롤러 직을 맡고, 38년간 근속한 놀스가 은퇴한다는 핵심 변경 사항을 전했다.
“아밋 가이는 2026년 3월 1일부터 회사의 컨트롤러를 맡게 되며, 38년간 회사에 몸담았던 알라나 놀스는 은퇴한다.”
(출처: 로이터)
컨트롤러(controller)는 통상적으로 기업의 회계·재무 보고를 총괄하는 재무통제책임자를 의미한다. 이 직책은 재무제표 작성의 적정성, 내부통제, 회계기준 준수를 감독하며, 미국회계기준(GAAP)미국 또는 국제회계기준(IFRS)국제과 같은 표준에 맞춰 회사의 재무정보가 정확하고 비교가능하게 제공되도록 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컨트롤러의 교체는 기업 지배구조와 재무 투명성 측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인사는 즉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발효일(2026년 3월 1일)이 명시돼 있다는 점에서, 회사가 승계 절차를 사전에 계획하고 업무 인수인계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차를 둔 발표는 감사 일정·연간 보고·회계연도 마감 등 주요 재무 이벤트에 맞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실무적 고려가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알라나 놀스의 38년 근속은 대단히 긴 재직 기간으로, 회사 내부의 역사적 지식과 프로세스 노하우가 축적되었음을 시사한다. 오랜 재직자의 은퇴와 함께 새로운 책임자가 부임하는 구도에서는, 핵심 정책과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회계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개선을 추진하는 균형이 중요하다. 이번 발표는 그러한 연속성과 갱신의 두 축을 동시에 담아낸 인사로 해석할 수 있다.
셰브런은 ‘오일·가스 메이저’로 소개되었다. 여기서 ‘메이저’는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통합 에너지 기업을 가리키는 일반적 표현이다. 이들 기업은 탐사·생산에서 정제·유통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으며, 글로벌 원유·가스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재무 통제 기능은 이러한 복잡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위험관리와 보고 정확성을 담보하는 핵심 축이다.
로이터(Reuters)는 국제 뉴스 통신사로, 신속한 속보 전달과 기업 공시·인사 관련 보도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아 왔다. 본 건 역시 회사 발표를 인용한 간결한 포맷으로 제공되었으며, 임명일, 발효일, 승계자와 전임자, 근속 연수 등 독자에게 핵심이 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핵심 사실 정리: 셰브런은 2025년 11월 3일(월요일) 발표를 통해 아밋 가이가 2026년 3월 1일부터 컨트롤러를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알라나 놀스의 후임이며, 놀스는 38년의 근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본 보도는 로이터가 전했다.
참고로, 컨트롤러는 기업의 외부 재무보고와 내부통제 체계의 최종 점검을 담당하는 자리로, 감사 대응, 규제 보고, 회계정책 수립 등의 책임을 진다. 이러한 특성상 승계 과정의 예측 가능성과 인수인계의 체계성이 특히 강조된다. 발효일을 사전에 명확히 공지한 이번 발표는 그러한 실무 원칙과 맥을 같이한다.
의미와 함의 측면에서 보면, 본 건은 회계·재무 투명성의 핵심 직책 교체라는 점에서 내부와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한 신호를 보낸다. 리더십 전환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이고, 감사·결산 일정과의 정합성을 염두에 둔 질서 있는 승계를 예고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더불어 장기 근속자의 은퇴와 신임자의 부임이 동시에 공지됨으로써, 조직은 지식 이전과 업무 연속성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요약하면, 셰브런은 아밋 가이를 2026년 3월 1일자 신임 컨트롤러로 선임하며, 알라나 놀스는 38년 근속을 마치고 은퇴한다. 해당 사실은 2025년 11월 3일(월요일) 로이터가 전했다. 보도는 핵심 인사 사실 외의 추가 세부 이력이나 조직 개편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