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콤디지 버하드(Celcomdigi Berhad)(거래코드: 6947.KL, ADR 코드: DIGBF)가 아동용 안전 결제 서비스인 SafePAY Jr.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결제·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데빗 서클스(Debit Circles Sdn Bhd)가 운영하는 브랜드인 Virc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됐다.
2026년 1월 6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SafePAY Jr.는 Vircle 전자지갑(e-wallet)과 아동용으로 설계된 Vircle Visa 선불카드(Prepaid Card)를 통합해 가족 단위의 지출 관리와 디지털 모니터링, 보호자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셀콤디지의 포스트페이드(postpaid) 고객 전용으로 제공되며, 가입 프로모션 가격은 첫 달 RM1, 이후 월정액은 RM8이며 가입 시 1회 처리 수수료 RM10이 부과된다.
주요 기능
다음과 같은 기능을 통해 아동의 결제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능 설명: 자동 차단 기능으로 도박, 주류 구매, 데이팅 서비스, 전자담배(e‑cigarette) 등 위험한 카테고리를 차단하며, 모든 거래에 대해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카드의 즉시 동결(freeze) 또는 해동(unfreeze) 기능을 통해 보호자가 필요 시 즉각 개입할 수 있다. 또한 과제 기반 용돈(allowance) 기능을 통해 아동이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책임 있는 소비와 저축 습관을 형성하도록 설계되었다.
서비스 접근성 및 가입 방법: 가입은 셀콤디지 앱을 통해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는 포스트페이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과 관련된 세부 절차, 환불 규정 등은 앱 내 약관에 따른다.
용어 설명: Vircle은 Debit Circles Sdn Bhd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전자지갑(e‑wallet)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계정 기반으로 자금을 보관·이체·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선불카드(prepaid card)는 충전된 금액 범위 내에서 결제 가능한 카드로, 신용카드와 달리 후불 결제 위험이 없다. ※ 포스트페이드(postpaid)는 통신 서비스 이용 후 요금을 청구받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통신사 고객에게 부가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형태다.
회사·시장 맥락: 셀콤디지 버하드는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 서비스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2026년 1월 6일 쿠알라룸푸르 증권거래소(Kuala Lumpur Stock Exchange)에서 주가는 MYR 3.4100로 전일 대비 4.28% 상승한 상태였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통신사와 핀테크의 협업이 확대되는 현 추세에서 고객 기반 유지 및 추가 수익원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전문적 분석(전망 및 영향)
이번 SafePAY Jr. 출시는 몇 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아동·가족 대상 금융 상품은 고객의 평생 가치(Lifetime Value)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특히 포스트페이드 고객 대상 전용 상품 제공은 가입자 이탈률(churn)을 낮추고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 초기 프로모션 가격인 첫 달 RM1은 낮은 진입장벽으로 신규 가입을 유도하는 전략이며, 월 RM8의 정기 과금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보안 및 보호자 관리 기능의 강화는 부모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아동 온라인 결제 및 소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작동할 수 있다. 자동 차단 카테고리와 실시간 알림, 즉시 카드 동결 기능은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셋째, 규제·운영 리스크와 관련해선 주의가 필요하다. 아동 대상 금융·결제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 아동보호 규정, 결제 거버넌스 등 규제적 요구가 엄격할 수 있으므로, 셀콤디지와 Vircle 측은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 체계를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감독·보고 체계를 운영해야 할 것이다.
넷째,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볼 때, 이 서비스는 직접적인 거시경제 변수에 큰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통신사와 핀테크 간의 수익 다각화, 디지털 결제 이용 증대, 아동 금융교육 강화라는 미시적(기업·소비자 수준)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확대는 통신요금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 가입자 유지와 추가 매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적 고려사항(소비자 관점)
소비자는 가입 전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1) 월정액 및 1회 처리 수수료(RM10) 부과 조건, (2) 환불·해지 정책, (3) 차단 카테고리의 세부 항목과 예외 규정, (4) 카드 분실 또는 도난 시 대응 절차, (5) 아동의 거래 내역 접근 권한 및 개인정보 보호 조치. 이러한 정보는 셀콤디지 앱과 약관에서 확인 가능한지 여부를 우선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
SafePAY Jr.는 기술 기반의 아동 결제 관리 솔루션을 통신사 서비스와 결합한 사례로, 고객 확보 및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있다. 다만 규제 준수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의 운영 투명성 확보가 서비스 성공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셀콤디지와 Vircle의 협력 관계와 추후 서비스 확장(예: 추가 기능, 타플랜 제공 여부)은 향후 시장 반응과 규제 환경에 따라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