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섹스와 니프티, 소폭 하락 마감

(RTT뉴스) – 인도 주식 시장은 수요일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스라엘-이란 갈등의 격화된 상황에 주목하고,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 결정을 앞둔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2025년 6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의 이스라엘-이란 갈등 개입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헤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미국의 인내가 ‘바닥났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미국이 ‘이란 영공에 대한 완전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트럼프의 경고와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한 발표 이후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 역시 완화되었으나 이란의 원유 수출 중단 가능성에 따른 우려로 5개월 만에 최고치 근처에서 유지되었다. 글로벌 석유 경로에서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이 우려의 초점이 되었으며, 이 좁은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의 중단이 인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었다.

기준 30종목으로 이루어진 BSE 센섹스는 138.64포인트(0.17%) 하락하여 81,444.66에 마감하였다. 또한 광범위한 NSE 니프티 지수는 41.35포인트(0.17%) 하락하여 24,812.05에 마감하였다.

BSE의 중형주 및 소형주 지수는 각 0.3% 정도 하락하였다. BSE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는 약했으며, 2,449개 주식이 하락, 1,530개 주식이 상승, 136개 주식이 변동 없이 마감되었다.

주요 하락 종목으로는 NTPC, Bajaj FinServ, Nestle India, Hindustan Unilever, Adani Ports 및 TCS가 1-2% 하락하였다. IndusInd 은행은 글로벌 증권사 노무라가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한 후 4.4% 급등하였다. Maruti Suzuki India, Mahindra & Mahindra 및 Titan Company 주식은 1-2% 상승하였다.

여기에서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나스닥 주식회사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