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슬랙 데이터 경쟁 AI 사용 금지

로이터에 따르면, 세일즈포스가 소유한 직장 내 메시징 앱인 슬랙이 최근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고객의 허가가 있더라도 슬랙 메시지를 검색하거나 저장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The Information이 화요일에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다른 기업들에게 고객의 슬랙 데이터를 일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저장을 금지하며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다.

2025년 6월 11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슬랙 고객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는 조치는 세일즈포스(NYSE:CRM)가 자체 목표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낸다. 여기에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 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세일즈포스의 최고 경영자 마크 베니오프는 최근 몇 년 동안 전통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넘어서 데이터 중심의 머신러닝과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회사가 이를 충분히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 회사들은 개인 및 고객 데이터를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증가하는

감시

를 받고 있다.

로이터는 이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없었고, 세일즈포스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