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스 테라퓨틱스, 공동 CEO 선임 발표에 나스닥 주가 5% 급등

세리스 테라퓨틱스(NASDAQ:MCRB)가 최고경영자 교체와 함께 두 명의 공동 CEO를 새롭게 임명했다고 발표하자, 2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개장 초 주가가 약 5% 뛰어올랐다.

2025년 7월 2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토머스 드로지어(Thomas DesRosier)마렐라 토렐(Marella Thorell)공동 최고경영책임자(Co-CEO)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기존 단독 CEO였던 에릭 셰프(Eric Shaff)는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이사회 이사직은 유지한다.

세리스 테라퓨틱스 측은 이번 리더십 전환의 구체적인 배경이나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핵심 파이프라인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투톱’ 체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 추가 자본 확보·사업 개발 논의 진행 중

회사 측은

“현재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거래 구조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 기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고 밝혔다. 주요 목적은 라이브 바이오테라퓨틱스(생균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상업화를 뒷받침할 추가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번 발표 직후 나타난 주가 반등은 새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회사가 재무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바이오테크 업계 전반에서 자금 조달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잠재적 파트너십·투자 유치 계획은 중요한 시장 신뢰 회복 요인으로 간주된다.

세리스 테라퓨틱스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회사 파이프라인은 인간 장내 미생물군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중증 질환을 치료하려는 접근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용어 설명: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란?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외부에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또는 라이브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살아 있는 균주를 체내에 투여해 질병과 연관된 미생물 생태계를 재구성하거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기존 화학·항체 의약품과 달리 미생물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해 치료 표적이 넓고 독성 부담이 낮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생체 내 안전성·안정성 확보가 기술적 과제가 된다.

세리스 테라퓨틱스의 대표 후보물질인 SER-109 등은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증 등 특정 적응증에서 임상개발이 진행 중이며, 규제 기관 허가와 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자금이 필수적이다.

①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증: 광범위 항생제 사용 후 장내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난치성 설사·대장염 질환.


이번 기사는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전문 에디터의 편집·검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