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널리 퍼져 있지만,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하는 정책이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결국 연기되거나 철회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의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유턴 경향은 ‘트럼프는 항상 빠진다(Trump Always Chickens Out)’에서 유래된 TACO 트레이드로 불리게 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여, 인플레이션 및 무역에 대한 다가오는 발표에 주목하게 한다. 2025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TACO 트레이드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 아침의 타코: 4월과 5월 내내 시장을 흔들었던 고변동성은 사라졌으며,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때때로 번복되는 관세나 개인 관계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갈등에서도 마찬가지다.
2/ 인플레이션 숨바꼭질: 투자자들은 수요일 5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보고서의 상승폭이 예상만큼 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의 2%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
3/ 희소 자원의 갈등: 워싱턴과 베이징의 무역 갈등은 또 다른 중요한 문제를 표면화시켰다. 중국은 거의 모든 첨단 기기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을 장악하고 있다.
4/ 균형 맞추기: 6월 13일에 발표될 유럽 연합의 4월 무역 데이터는 트럼프의 관세가 약화될 무렵 현 상황을 잘 보여줄 수 있다.
5/ 세금 올리거나 위반하거나: 영국의 첫 자산 사용 검토가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노동당 정부의 금융 관리에 대한 검사일 수 있다. 영국의 공공 부채가 증가하면서, 재범 부양을 피하기 위한 여지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