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뉴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원유와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오늘 상승세는 미국 5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되고 유로존의 1분기 GDP가 상향 조정된 데 기인한다. 또한,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이 경제활동 및 원유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의 나바로는 미국과 중국이 일주일 내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의 상승으로 경제 전망이 개선되면서 에너지 수요와 원유 가격이 뒷받침되고 있다. 반면 오늘의 강력한 달러는 원유 가격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상보다 뛰어난 글로벌 경제 뉴스는 에너지 수요와 원유 가격에 긍정적이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39,000명 상승해 예상치인 +126,000명을 초과했다. 또한, 유로존의 1분기 GDP가 q/q 기준 +0.6%, y/y 기준 +1.5%로 상향 조정되면서 예상치인 q/q +0.4%, y/y +1.2%를 넘어섰다.
캐나다의 산불로 인해 하루 약 35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되면서, 원유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캐나다 전체 생산의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추가 생산 증대에 개방적이라고 보고된 후 수요일에는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OPEC+가 8월부터 하루 41만 1천 배럴의 원유 생산을 늘리기를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