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세계 설탕 #11 (7월 SBN25)은 -0.09 (-0.54%) 떨어졌고, 런던 ICE 백설탕 #5 (8월 SWQ25)는 +1.20 (+0.26%)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이미 두 달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뉴욕의 설탕 가격은 거의 4년 만에 최저치에 도달했으며, 런던의 설탕도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설탕 공급과잉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2025년 5월 22일, 미국 농무부(USD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26년 세계의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하여 기록적인 1억 8931만 8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세계 설탕 잉여는 전년 대비 7.5% 증가하여 4118만 8000톤에 이를 것이다.
2025년 6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설탕 가격은 목요일 최저치에서 회복되었고, 런던의 설탕은 WTIC 원유(CLN25)의 상승으로 인해 설탕 선물의 숏 커버링을 촉발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원유 가격 상승은 에탄올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세계 설탕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사탕수수를 에탄올 생산에 할당할 수도 있어 설탕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
설탕 가격에 부정적인 영항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인도의 높은 생산량 예측이다. 인도는 세계 2위의 설탕 생산국으로, 2025/26년 인도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여 3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에서의 풍부한 강수량 전망은 풍작을 예상할 수 있으며 이는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5년 5월 22일, USDA의 해외 농업 서비스는 브라질의 2025/26년 설탕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여 기록적인 447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태국의 2025/26년 설탕 생산량도 전년 대비 +2% 증가하여 103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국 농무부(USDA)는 5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26년 세계 설탕 소비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여 1억 7792만 톤에 이르며, 이로 인해 2025/26년 세계 설탕 재고는 7.5%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